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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노하우 아기 분리 불안 없애기

등록 2017.05.16 수정 2019.01.17


   

분리 불안이란 아이가 엄마와 떨어질 때 공포와 불안감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생후 6개월 무렵이면 아이는 엄마와 친밀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면서 분리 불안이 시작되며, 생후 9~15개월 경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만 2세가 되면서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분리 불안은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된 아이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애착 정도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지만, 유치원에 갈 나이인데도 그 증상이 심하다면 분리 불안 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다음은 아이가 분리 불안 증상을 보일 때 대처 방법입니다.

아이와 헤어질 때 작별 인사를 해줍니다

아이가 자고 있는 동안 몰래 나가버리는 식의 행동은 아이가 깨어났을 때 더 심한 불안감과 배신감을 느낄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와 잠시 헤어질 때는 작별 인사를 해주어 엄마가 곧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를 의도적으로 떼어놓지 않습니다

아이의 불안은 환경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도적으로 아이를 떼어놓거나 혼자 내버려두고 숨어 지켜보기 보다는, 외출할 때 함께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 스스로 놀아보도록 격려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돌 전에 아이와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합니다

분리 불안 증상을 보이는 예민한 시기에는 오히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같이 있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의존적인 아이가 되는 것을 우려해 일부러 아이에게 관심을 덜 보이기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돌 전후의 아이를 친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갑자기 맡기기 보다 새로운 사람, 장소에 익숙해진 다음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합니다.

인형이나 장난감으로 불안감을 덜어줍니다

분리 불안과 같은 아이의 애착 행동은 환경적인 조정을 통해 어느 정도 그 강도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애착을 느끼는 인형, 장난감 등을 주거나, 아빠나 이모 등 친한 사람과 있게 하면 아이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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