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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등록 2019.06.03 수정 2019.06.04


아이의 행동을 통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자신이 스트레스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데 서툴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세심히 살펴보고 스트레스를 덜 수 있도록 도와 주셔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예전에 없던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스트레스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공격적인 행동 : 안정감이 없으며, 성급해 지고, 주의 집중을 잘 하지 못합니다. 또한, 경쟁적인 성취력이 강하고 잘 다투고, 욕을 하며 인내심이 부족해집니다.
•자기 파괴적인 행동 : 손톱이나 입술을 물어뜯으며, 심하면 머리를 벽에 찧는 등의 자해 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먹는 것을 심하게 거절하는 것도 스트레스의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회피 행동 :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기를 싫어합니다. 짜증이나 우울한 반응을 보이고 의기소침해 보입니다. 어떤 일에도 관심이 없어 보이고, 자신감도 부족해 보입니다.
•신경증과 관련된 행동 : 악몽, 야경증, 틱현상, 이빨 갈기 등이 있습니다.
•질병 : 스트레스가 극심하면 두통, 위장병과 같은 질병까지 초래하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주된 스트레스 증상 ’악몽’

악몽은 꿈 불안 장애로 무서운 꿈으로 인해 심장 박동이 증가하고, 땀을 많이 흘리며, 혼돈 상태에 머물러 있지만, 아침이 되면 무서운 꿈을 꾸었다는 것만 기억할 뿐 꿈의 내용은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3∼5세 아이들 중 약 10~50%가 악몽을 경험하고 있고, 여자 아이들에게서는 2∼4배 더 흔히 나타납니다. 악몽은 대개 잠에서 깰 무렵 많이 나타나고, 많은 아동이 1주일에 3회 이상 악몽을 꾼다고 합니다. 악몽은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지만, 무시무시한 이야기나 영화를 접한 후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악몽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연치유 되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만한 상황을 파악해서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스트레스 증상 ’틱’

틱 현상은 아이들이 눈을 깜빡이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것으로, 단순 운동틱, 복합 운동틱, 단순 음성 틱 등이 있습니다.

단순 운동틱은 가장 흔한 틱 현상으로 눈 깜빡임, 얼굴 찡그리기, 코 씰룩 거리기, 어깨 들썩 거리기와 같은 행동을 취하며, 복합 운동틱은 뛰어 오르기, 자신을 치는 행동,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반복적으로 만지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단순 음성틱은 헛기침하기, 휘파람 불기, 코 훌쩍거리기, 킁킁거리기, 상황에 관계없는 단어나 구절을 반복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강박 증상이 있는 경우,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 틱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틱은 아이가 안정된 환경에서 지내면 대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위와 같은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평소에 아이를 유심히 살펴보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표시
평소에 보이지 않던 어깨 떨림이 있거나, 목이 긴장되어 있고 자주 머리를 떨굽니다.
상처받고, 화나고, 실망스러운 감정이나 기쁨, 호기심이 눈빛을 통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마를 찌푸리거나 자주 주먹을 불끈 쥐는 것, 그리고 지나치게 하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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