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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

등록 2017.04.27 수정 2017.05.01

태열(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는 의사뿐만 아니라 환자, 그 환자의 보호자가 함께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태열(아토피성 피부염)에서 해방되는 것인데 여기에는 환자, 보호자, 의사의 힘이 모아져야 가능합니다. 좋은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환자마다 서로 다른 질병의 양상을 파악하고 악화시키는 요소를 피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비누는 지방제거능력이 아주 적은 중성비누를 사용합니다.

2. 빨래 후에는 옷에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행굽니다.

3. 새 옷도 옷에 묻어 있는 화학성분을 없애기 위해 빨아 입습니다.

4.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5. 의복은 털종류는 안되고 순면으로 입어야 합니다.

6. 땀 흘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일상 활동과 주위 환경을 조절합니다.

7. 집먼지 진드기나 애완동물 등의 유발인자를 없애야 합니다.

8.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애씁니다.

9. 어린아이의 경우 손톱을 짧게 깍아 주고 잠결에 긁지 않도록 장갑을 끼워 재웁니다.

10. 목욕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논란이 있으나 최근 추세는 목욕을 자주시키되 꼭 다음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목욕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증상이 심할 때는 하루에 2번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목욕이 끝난지 3분 이내 각종 연고를 바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몸이 젖은 상태에서 연고를 바른 후 젖은 내의를 입히고 그 위에 다시 마른 내의를 입혀 연고의 침투를 돕고 수분의 증발을 막습니다.

목욕물은 절대로 뜨거워서는 안되고 미지근한 물에 약 20분간 저자극성 비누를 가지고 합니다.

어떤 로션제제는 알콜을 함유 하는 수가 있으므로 함부로 발라서는 안됩니다. 수분이 증발할 수 있습니다.

11. 양방에서 주는 피부에 바르는 연고제는 스테로이드란 호르몬성제제와 스테로이드가 아닌 타 제제로 나뉘어 지는 데 절대로 환자가 임의로 구해서 사용해서는 안되고 양방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연고제는 피부의 색소가 적어지고, 세균의 감염이 생기며, 여드름, 실핏줄의 노출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심한 경우 호르몬에 의한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연고제는 주로 보습제 종류인데 피부가 많이 좋아진 후에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수시로 손을 닦는 것은 좋지 않으며 보습제를 수시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13. 피부는 장기간 긁고 건조해진 결과로 세균 감염이 꼭 따라옵니다. 태열환자의 90% 이상이 포도상구균에 감염되어 있는데 이 균은 환자가 가려움증을 참지 못해 긁어서 생기기도 하지만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이 세균의 외독소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나오게 하여 태열(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세균 자체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알레르겐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양방에서는 태열(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에 적절한 항생물질의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태열(아토피성 피부염)의 한방치료

태열(아토피성 피부염)은 한의학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아이의 몸에 열독(熱毒)이 쌓여 있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의 몸에 쌓인 열독(熱毒)을 제거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어떤 부모님들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면 금방 효과가 나타나므로 이 연고를 자주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덮어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도리어 몸의 열독(熱毒)을 계속 쌓이게 하여 더욱더 증상을 심하게 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아이의 몸에 있는 열독(熱毒)자체를 제거해야 합니다. 태열(아토피성 피부염)의 특성상 몸 안과 밖으로 완전한 관리를 해야 하기에, 한약, 약침 등의 침구요법, 한방아토피크림, 한방아토피오일, 한방세정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의 몸에 있는 열독을 제거하여 치료합니다.

지금까지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환자가 자신의 질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며 질병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때에 의사의 도움이 효과를 보고 자신의 질병도 치유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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