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첫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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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분만으로 인한 손상

등록 2018.12.17



분만 시, 여러 원인에 의하여 아기에게 신체적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겸자분만이나 출생 시 골반 내에서의 손상

분만이 어려울 때 아기가 골반을 잘 빠져 나오도록 도와주기 위해 겸자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 이때 겸자의 압력으로 인해 머리나 얼굴에 멍이나 긁힌 상처, 또는 지방 조직에 손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겸자분만을 하지 않았어도 골반 내에서 받은 압력 때문에 돌출 된 뼈 위의 피부(두개골의 양 옆)가 손상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만 감시장치 역시 아기의 머리에 상처나 딱지를 남게 할 수 있습니다. 출산 시 아기에게 생기는 멍이나 상처는 태어난 후 1~2일 쯤 발견되어 1~2주 후에는 사라집니다.

만약 지방세포의 손상이 일어났을 경우, 5~10일까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보통은 피부가 두껍게 부풀어 올라오고 그 위에 딱지가 앉아있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며, 회복하는 데 3-4주 정도가 걸립니다. 두피에 상처가 나 있으면 항생제 연고를 하루에 4번 발라주세요. 만약 만졌을 때 아기가 아파하거나 중앙이 말랑말랑하거나 감염된 것 같은 증상을 보이면 꼭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신생아 사경(torticollis, wryneck)

신생아의 사경은 분만 시 스테르노크라이도마스토이드근의 손상이나 혹은 울혈로 일어나며 대개 한쪽에 옵니다. 대개 생후 1-2주경에 스테르노크라이도마스토이드 근의 중간부에 1~2 cm 정도 크기의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사경의 치료를 위해서는 턱을 덩어리가 있는 쪽으로 돌리도록 그 쪽 근육이 늘어나도록 매일 운동시켜야 하며, 이러한 보조요법이 효력이 없을 시에는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산류와 두혈종

신생아의 머리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는 크게 ‘산류’라는 것과 ‘두혈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산류는 아기가 산도를 통하여 나오는 도중에 머리가 산도에 끼게 되어 부종이 생겨 혹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만져보면 말랑말랑하며, 보통 2-3일이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두혈종은 아기의 머리가 산도를 통과하는 도중에 두개골을 싸고 있는 막에서 출혈이 되어 혹이 만들어지게 되어, 만져보면 딱딱하며 몇 개월 동안 계속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자연분만을 하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일로 아이가 자라면서 저절로 좋아지게 됩니다.

신생아 쇄골골절

분만 도중 신생아의 쇄골이 골절될 수 있는데, 이 때 아기는 골절이 있는 쪽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모로반사의 소실)
골절 된 팔과 어깨의 고정시키며 쇄골골절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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