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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중독성 물질을 삼켰을 때 ②

등록 2017.04.26 수정 2018.05.23

중독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예방입니다. 즉 중독이 되지 않게 미리 조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엄마들은 중독의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아기의 주위를 정리하셔야 됩니다.

담배, 술, 철분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제, 모기향 같은 살충제, 향수 그리고 각종 세제들은 위험해 보이지 않을지 모르나, 위험하므로 여러 가지 약물과 마찬가지로 아가들의 손이 미치지 않는 안전한 곳에 치워 두어야 합니다.

약을 식탁 위에 두고 전화를 받으러 간다거나 약을 지갑에 넣어 두는 것 또는 약물을 음료수병에 보관하는 것 등은 모두 피해야 할 것입니다.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먹지 않게 하는 것은 비교적 쉬우나 ,이미 아기가 먹어서 흡수가 된 약물을 꺼낸다는 것은 훨씬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아기와 엄마가 안해도 될 고생과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흔히 아기들에게 처방되고 있는 약물들도 과량 복용했을 때는 해로울 수 있다는 것도 알아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열이 금방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병원에서 받은 약 이외의 다른 해열제를 임의대로 더 먹이는 식의 투약은 피해야 합니다.

참고로 중독은 우리나라 소아의 우발사고의 중요한 부분이며 6세 이하의 어린이에서 보다 많은 문제가 됩니다.

중독 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아기 옆에 있으면서 아기가 평소와 조금도 차이가 없는지 지켜보아야 합니다. 모든 응급상황에 모두 적용되는 것이지만 이때도 엄마는 침착 또 침착해야 합니다.

입 속에 미처 삼키지 않고 남아 있는 약물들은 꺼내 줍니다.

꺼낼 때 엄마의 손가락이 흔히 이용됩니다만 손톱이 길면 아가의 목구멍에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손톱은 짧게 해 두는 편이 급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떤 때에는 중독의 증상이 늦게 나타나서 치료를 지연시킬 수도 있으므로 아가의 의식이 이상 없어 보이더라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 화학물질이 입에 남아있을 때 식도에 남아 있는 물질을 씻어 내기 위해 물이나 우유 한잔을 마시게 합니다.

그리고 다니던 소아과나 종합병원에 전화해서 문의해 봐야하는데 이때는 먹은 약의 이름과 양, 먹은 시간( 추정되는 시간으로써, 몇 분 또는 몇 시간 전 ) 그리고 증상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것인지 등을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 화학물질이 이미 넘어갔을 때 병원에 문의했을 때 토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 경우라면 되도록 빨리 토하게 하는 것입니다.

토하게 하는 방법은 물을 한 컵 정도 마시게 한 뒤 손가락이나 설압자( 또는 작은 숟가락 )로 혀 뒷부분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토하게 하는 것은 먹은 약물의 추가흡수를 막아 보자는 뜻이므로 약 먹은지 오래 경과하지 않았을 때 ( 대개 한시간 이내 ) 효과적이며, 토물 때문에 기도가 막히는 일이 없게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그 밖의 상황 아기가 너무 어리거나( 6개월 미만.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 경련을 하고 있거나, 매우 졸려 하거나 의식이 없을 때 그리고 강한 산이나 양잿물 같이 부식의 위험이 있을 때, 휘발성 물질인 때는 토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만일 의식이 없다거나 경련이 있다거나 호흡에 장애가 있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옮기도록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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