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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습관 바로잡기 예의 바른 아이로 키우기(2)

등록 2017.05.17






약한 심리상태를 보이는 아이들의 원인과 지도요령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 사회가 핵가족화가 되었고, 요즘의 많은 아이들이 형제 없는 외동아이로 키우면서 그만큼 부모들의 육아에 관한 열의도 대단합니다. 하지만 그런 열의에는 아랑 곳 없이 많은 아이들이 약한 심리상태를 보입니다. 그러한 원인과 지도 요령을 유형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즉시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자신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야단치는 것은 효과도 없고 아이 스스로도 수긍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잘못을 저지른 순간에 그것을 지적해 주어야하며 벌을 줄 때도 아이가 벌을 받는 분명한 이유를 알려줘야 합니다.

체벌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떼를 쓰거나 나쁜 행동을 할 때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라서 매를 들거나 완력으로 해결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아이에게 체벌을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 할뿐더러 그 순간에는 아이가 두려움 때문에 부모에게 복종할지 몰라도, 아이의 마음속에는 부모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이 쌓이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를 바로 잡아주는 다양한 방법

좋아하는 것을 못하게 한다 잘못한 만큼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못하도록 제한합니다. 예를 들면 1주일간 텔레비젼 만화를 못 보게 하기 등입니다.

  • 타임아웃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일정시간동안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1~2분간 한쪽 구석에 세워놓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일정한 시간 동안 방에 들어가서 잘못을 반성하도록 하기도 합니다.
  • 칭찬 스티커

    아이가 예절 바른 행동을 하거나 착한 일을 할 때마다 스티커를 붙여주는 것입니다. 예쁘게 만든 카드에 스티커를 붙여주고 일정 갯수가 되면 상을 주는 것도 아이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른들의 모범적인 행동이다

그렇지만 가장 효율적인 도덕 교육이나 예절교육은 어른들의 실천과 모범입니다. 즉 가족의 생활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곧바로 교과서가 되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을 타이르거나 벌주거나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일상적인 삶 속에서 전개되는 무의식적인 순간들이 아이들에게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으며 자녀에게 무엇을 허락하고 무엇을 금지해야 하는지에 대해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는 부모를 통해 아이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확실하게 배우는 것입니다. 책임 있는 부모는 일상적인 말이나 행동을 통해 자녀에게 가장 물려주고 싶은 중요한 교훈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만일 부모의 말과 행동이 다르다면 아이들은 이를 금방 알아챕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고 싶다면 부모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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