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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발달 손님이 오셨을 때의 예절

등록 2017.05.16





손님이 오셨을 때 지켜야할 예절입니다.

손님이 오기 전에 손님 맞이 준비를 아이와 같이 해봅니다.

그 사람이 방문하는 목적을 설명해 주고 아이가 실제적으로 손님을 맞을 수 있도록 "초인종이 울리면 어떻게 해야하지?" "들어오시면 어떻게 할까?" "손님이 데리고 온 아기한테는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이야기를 아이와 미리 나눠봅니다.

3, 4세는 완전 모방의 시기이므로 아이가 보는 앞에서 어른들끼리 먼저 정중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여주고 나서 모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인사를 하지않는 아이라면 엄마가 먼저 "우리 지연이는 인사를 참 잘해요" 하고 선수를 칩니다.

만일 데리고 온 손님의 아이와 싸운다면 너무 호들갑을 떨지 말고 여유를 갖습니다.

이 시기의 어린 아이에게 싸움은 성장 발달의 한 단계입니다. 더구나 손님이니까 양보해야 한다는 논리는 아이들에게 전혀 먹혀들지 않습니다. 잘잘못을 따지거나 편들면 아이들의 감정은 더욱 격해지게 마련이므로 얼른 아이들의 관심을 바꿔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얘들아, 맛있는 간식 먹자.", 라든지 "어머 벌써 텔레비전에서 만화영화를 할 시간이네." 등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도하면 아이들은 얼마 안가 싸웠던 일은 잊어먹고 다시 어울려 놀게 됩니다.

가끔 손님이 오면 부모가 관대해진다는 것을 알고 더욱 떼를 쓰는 아이가 있는데 그럴 때는 극단적으로 매를 드는 경우가 있더라도 아이의 나쁜 버릇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돈을 달라는 아이의 요구에 의해서 손님이 돈을 주려고 한다면 "죄송하지만 이러지 마십시오." 하면서 정중히 사과하고 사양해야 합니다. 이와는 달리 손님이 먼저 선물이나 돈을 주려고 할 때는 완강히 거절하기보다는 "우리 지연이가 아직 돈을 몰라서요." 하거나 "뭘 안다고 주세요. 고맙습니다." 하면서 아이가 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정도까지만 해줍니다. 돈이나 선물을 받는 일이 미안하고 고마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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