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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 교육 독서를 즐겁게 하는 방법(2)

등록 2017.05.19 수정 2017.05.24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우리 아이를 책과 친한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합니다.

태아 때부터 책과 친하게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책을 읽는 시기가 딱 정해진 룰에 의해 언제부터 언제까지라고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굳이 좋은 시기를 이야기해 보자면, 태교 때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태아 때부터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좋습니다. 글을 읽을 줄도 볼 줄도 모르는 아이들이 책은 무슨, 하며 아이들이 이해해 주기를 바라지 말고 책을 읽어주고 보여줌으로써 시각적인 자극을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 수준에서 아이를 판단하지 않는 것이랍니다. 스펀지처럼 무엇이든 흡수해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양하게 책을 접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기분을 고려하면서 책을 읽어주도록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활동하기 전 즉, 활동량이 생기기 직전, 뇌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간에 창작동화를 읽어주며 아이와 정서적인 교감을 가지는 시간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집중력을 요구하는 자연, 과학 동화와 같은 설명이 필요한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이 그 순간 책 속으로 빠져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본적인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은 아이의 기분 상태입니다. 아이가 기분이 좋지 않거나 몸이 아플 때 억지로 싫은 아이를 끌어다 놓고 시키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항상 아이의 컨디션이 좋을 때 기분 좋은 목소리로 아이를 무릎에 앉혀 놓고 책을 읽어주면 최고의 책 읽기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의 정서를 고려하여 책을 선정합니다

아기들은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하나같이 처음 보는 것들이고 처음 듣는 소리들입니다. 호기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 가장 중요한 정서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동화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에 대해,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아름다운 그림이나 색채를 통해 그 느낌을 이야기 하다 보면 풍부한 감성을 키우게 됩니다. 직접 가보지 않아도 책을 보고 알게 되는 것처럼 아이들도 어른처럼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 영, 유아들에게는 어떤 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호기심과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그림이 2/3 이상을 차지하는 그림 위주의 동화책이 좋습니다.

엄마의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합니다

엄마는 글 한자 읽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책 읽기를 강요한다면 아이가 엄마의 말을 들을 리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집에서 책 읽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엄마부터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책은 책꽂이에 진열해 놓기 위한 전시품이 아닙니다. 아이의 손이 여기저기 닿는 곳에 책을 놓아두면 놀다가도 책을 펼 쳐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몸이 건강한 것과 동시에 마음을 건강하게 살 찌워 놓는 것 또한 엄마의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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