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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똥바로알기 바이러스성 장염

등록 2017.05.16 수정 2019.01.17





바이러스성 장염은 영유아 급성설사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 일년내내 발생하나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영유아 급성설사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서 로타바이러스 장염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일찍부터 치료를 해도 입원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콜레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킨다고 하여 가성콜레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6개월 - 24개월의 영유아에서 잘 걸리며 주로 변에 오염된 음료수, 음식, 손과 입을 통해 전파되고, 호흡기를 통하여 공기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년내내 발생하나 춥고 건조한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주된 증상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병의 주 증상은 설사, 열, 구토, 탈수 등이지만 이러한 주증상이 있기 전에 1/3에서 기침, 콧물 등 감기증상이 구토에 선행하여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이나 구토는 1-3일간 지속됩니다. 설사는 녹색, 황색, 또는 쌀뜨물같은 물설사로 평균 하루에 7-10회 합니다. 대부분 4-7일에 호전되나, 약 10%에서 1주 이상 지속됩니다. 특히 설사가 있은후 3-4일간에 전염성이 가장 높으므로 가족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설사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피가 나오는 설사는 일반적인 바이러스 설사가 아니라 세균성 설사일 가능성이 높고 드물기는 하지만 장이 꼬여서 피가 나오는 수도 있기 때문에 소아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치료방법

탈수를 막는 것이 중요해요.
바이러스장염의 특효약은 현재 없습니다. 자연치료가 되므로 그동안 토하고 먹지 못하고 몸안의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가 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유를 먹는 아기라면 모유는 설사를 할 때도 계속 먹일 수가 있습니다.
• 굶기는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설사를 한다고 함부로 굶기면 아기의 장점막이 살아나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해서 소화 능력도 떨어지고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 설탕물, 꿀물, 탄산음료, 이온음료, 과일쥬스는 오히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좋지 않습니다.
• 탈수가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도 흔하므로 소변을 8시간동안 보지 않고 계속 토하면서 쳐지고, 눈이 쑥 들어가고 입이 바싹 마릅니다.

[참고]
대부분의 소아 설사는 자연적으로 좋아지므로 특별한 치료가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설사치료에 가장 중요한 점은 탈수 방지와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탈수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며, 만약 심한 탈수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주사를 통한 수액요법이 필요합니다. 탈수는 첫 3~4시간 동안 경구 수액제를 이용하여 교정합니다. 경구 수액제는 전해질과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는 용액으로 약국에서 페디라라는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습니다

회복과정에서의 유의사항

1-2주는 먹는 것을 조심해야 해요.
이렇게 하여 장염이 치료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회복되는 과정에서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장염치료후 1-2주는 먹는 것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 장염을 앓고 난 후에는 우유로 만든 제품들은 가능하면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이 약해 있을 때에는 콩, 땅콩, 밀가루음식들도 좋지 않습니다.
•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야채는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의 농도도 문제가 되는데 분유를 진하게 먹거나 이유식을 진하게 타먹이는 것도 장염후 설사가 해결되지 않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너무 오랫동안 묽게 먹이는 것도 좋지 않은데 묽게 먹이는 것은 장의 흡수력을 증가시켜 장염치유와 설사를 멈추는데 효과적이지만 묽게 먹이는 일이 오래되면 영양소의 부족과 소화효소 부족으로 장점막의 회복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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