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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키기 아이~간지러워~! 환절기 우리 아이 피부 가려움증 밀착 상담

등록 2017.11.06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건조해지면 아이들의 피부는 더욱 민감해져요.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유난히 건조한 아이의 경우 심한 가려움증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환절기 피부 가려움증에 대해 꼼꼼히 상담해 드릴게요!

Q.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자주 긁어요~

피부 소양감(가려움증)은 두드러기, 습진성 피부질환(아토피 피부염, 접촉 피부염, 신경피부염 등)이나 건선, 피부 건조증 등으로부터 자주 일어나요. 아이들은 피부가 가려우면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 심하게 긁거나 문지르게 되는데 이럴 경우 긁은 흔적, 홍반, 피부 갈라짐, 두드러기, 색소침착 등 추가적인 피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요. 때문에 환절기에는 특히 피부 소양감(가려움증) 증상이 발병하기 전 미리 예방하거나 증상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로 신체 주변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무엇보다 피부 온도 관리에 세심히 신경 써주세요.

A. 우리 아이가 가려움에 괴로워할 땐 첫째도 둘째도 피부온도를 관리해주세요!

1. 날씨가 추워진다고 무조건 꽁꽁 싸매는 것은 오히려 더 안 좋다는 사실! 옷과 침구는 통기성이 좋은 100% 면 소재가 좋아요.

아이들은 면역 체계가 불완전하고 어른에 비해 피부가 약해 살에 직접 닿는 옷이나 침구에 영향을 쉽게 받는데 대부분의 옷이나 침구 소재는 원가절감을 이유로 합성섬유를 사용해요. 이때 아기들은 장기간 노출 시 거친 소재와 환경호르몬 등에 의해 계속해서 피부에 자극을 받게 되는데 특히 환절기 아기의 피부가 예민해지는 시기에는 이러한 소재만으로도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날씨가 춥다고 해서 보온 기능만을 꼼꼼히 따져 볼 것이 아니라 통기성이 좋아 피부의 온도를 유지시켜 주고 수면 중 땀이 잘 흡수되는 저자극 100% 면 소재의 옷이나 침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2. 환절기에는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도 진정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피부의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시켜 주세요.

수딩 제품의 경우 피부의 온도를 내려주므로 한 여름이나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노출된 피부를 애프터 케어할 때 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이들의 경우 환절기에는 더욱 자주 발라 주어야 해요.
성인과 달리 아이 피부는 땀샘의 기능이 저하되어 땀이나 피부 열을 배출시키지 못해 쌓이는 경우가 빈번한데 높아진 피부온도는 수분 증발을 쉽게 일어나게 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해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되고, 이때 아이들은 피부를 긁게 되는데 세게 긁을 경우 피부가 자극을 받아 2차적으로 피부에 열이 오르게 되고 모든 증상의 악순환이 반복된답니다.
환절기마다 더욱 고통스러워하는 우리 아이 피부 가려움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이의 피부 온도를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한데 보습 로션이나 크림을 선택할 때 진정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골라 수시로 발라 주는 것이 좋아요.
로션이나 크림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흡수가 빠르고 손에 묻어나지 않아 엄마도 아이도 편한 겔 타입의 수딩 플루이드 제품을 수시로 발라 아이의 피부 온도를 낮춰주세요. 그리고 목욕 후나 보습 제품을 발라야 할 때에는 얼굴과 몸 전체에 로션을 꼼꼼히 발라 주고 유난히 건조한 부위는 추가적으로 진정성분이 함유된 보습 크림을 덧발라주세요.
피부 가려움증의 근본적인 원인인 피부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시켜 주면 자극 받은 아이의 피부가 진정되고 건조함으로부터 벗어나 가려움증이 한결 줄어 환절기에도 항상 촉촉한 아이 피부를 유지시켜 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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