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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발달 사회성 발달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록 2017.05.12 수정 2017.05.22




양육자와의 애착을 통해 사회성이 발달됩니다.

사회성이란 다른 사람들과 조화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영아기의 사회성 발달은 자신과 타인을 분리하여 인식하고, 나에 대한 의식을 형성하는 자아감의 발달과, 어머니나 친숙한 양육자와 애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애착형성의 과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영아기에 자아감의 발달은 자신과 타인이 분리된 존재임을 인식하지 못하던 신생아기를 지나 돌 무렵이 되면 자신과 물체, 자신과 타인을 구별하게 되고, 2세경이 되면 자신의 신체적 특징을 타인과 구별하여 분명히 인식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자아감 형성의 싹이 되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형성의 기초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만 2-3세경의 영아들이 “싫어”, “내거야” 하면서 고집을 부리는 모습은 바로 자아감이 형성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영아기의 사회성 발달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과업은 애착형성입니다.

애착이란 영아가 특정인(주로 어머니, 또는 할머니 등의 주 양육자)에 대하여 형성하는 애정적 유대관계를 의미합니다. 영아는 무능력한 자신의 많은 요구를 친절하게 들어주고 애정적으로 반응해주는 어머니나 양육자에게 신뢰감을 갖게 되고, 정서적으로 의존하는 심리적 유대관계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애착은 보통 6-8개월 사이에 명확히 형성되는데, 이러한 애착대상을 자신의 심리적 안정의 근거지로 삼아 다른 사람을 탐색하려는 사회성발달의 싹이 키워지는 것이지요. 영아가 어머니를 반기고, 낯선 사람이 오면 엄마에게 다가가 안심하려는 모습이 바로 애착형성의 증거입니다. 영아가 어머니를 좋아하고 어머니만 있으면 신나게 놀이하는 모습이 바로 애착을 바탕으로 보다 넓은 사회적 관계형성의 기초임을 이해해서 보다 안정적인 애착형성을 위해 다음과 같이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아의 요구에 신뢰 있고 신속하게 반응해주십시오. 어머니의 기분에 따라 어느 때는 다정하게, 어느 때는 화를 낸다면 아이는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한 일관성 있는 태도로 아이를 대해 주십시오. 평상시 아이와 뽀뽀를 하거나, 무릎에 앉혀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따뜻하게 신체적 접촉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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