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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이유식 이유식 조리 시 주의사항

등록 2017.05.12 수정 2017.05.24

아기의 면역력은 어른보다 낮아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기의 면역능력은 어른보다 낮기 때문에 조리시의 위생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조리 시 어머님들이 어떤 점을 소홀히 하기 쉬우며 반드시 주의하셔야 할 점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으셔야 합니다.

비누로 손과 손목 위까지 잘 닦으세요. 아기 이유식을 만들어 주시는 동안에는 손톱은 짧게 깎고 메니큐어는 칠하지 않도록 합니다. 손에도 많은 세균이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람의 손톱 밑에 가장 많은 세균이 번식하는데 손톱을 길러 메니큐어를 칠하면 위생 상태도 확인 할 수 없고 짧은 경우보다 더 많은 세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재료들을 손질하실 때는 육류보다 채소를 먼저 손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날고기는 간혹 세균이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육류를 손질한 도마나 칼을 채소 손질에 사용하게 되면 균이 퍼질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육류 손질에 사용한 도마와 칼은 사용이 끝나면 꼭 세제로 닦고 건조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냉동이 되어있던 재료를 녹이실 때는 냉장고에서 저온으로 해동하시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에서 해동하게 되면 상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이용하실 이유식 재료는 미리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 놓으세요.

과일은 즙을 내시거나 과육을 먹이실 때 껍질을 벗기고 씨를 빼내신 후 사용하세요.

아기들은 치아가 없어 과일의 껍질이나 씨를 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못시킵니다. 또 과일은 아기의 월령을 고려하여 즙을 내시거나 긁어 먹이시거나 잘게 잘라 먹이세요. 아기가 잘 씹지 못하는데 과일을 너무 크게 잘라 먹이시면 삼키다가 목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채소를 익히실 때는 물의 양을 적게 하여 높은 온도에서 단시간에 데치시는 것이 영양소 손실을 적게 하실 수 있습니다.

당근이나 감자 무 같은 경우에는 증기 압력솥을 이용하면 영양소 손실이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채소를 데친 물은 버리지 마시고 죽을 끓이는데 사용하시면 물에 녹아 들어간 영양소까지 아기에게 먹이실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맛있게 만들어 먹이는 것 못지않게 위생적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유식을 만드는 엄마의 손과 주방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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