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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노하우 4~6개월 정서발달을 위한 놀이법 (2)

등록 2019.09.22 수정 2019.09.23


말린 과일 먹기, 목욕 놀이 등 정서발달을 위한 놀이법!

아기 마음을 대신 말해주기

아기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몸짓을 할 때, 아기의 마음을 추측하여 아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로 해줍니다.
“선우가 지금 배가 고프구나, 자고 일어나서 기분이 좋구나. 졸리구나. 일어나고 싶구나. 저기로 가고 싶어? 아빠를 보니까 반가워서 즐겁구나.”

말린 과일 먹기

사과나 파인애플, 바나나를 조각 내어 말린 과일은 아기가 삼키지 못할 정도로 크고, 아기들이 집어볼 수 도 있으며, 입에 넣고 씹기에 적당한 재료입니다. 과일은 색깔도 다양하고, 향도 과일에 따라 특징이 있으므로 감각을 자극하기에 좋습니다. 접시에 과일조각을 담아서 아기 앞에 놓아줍니다. 아기 옆에서 아기가 조각을 작게 내어서 삼키지 않는지 살펴보세요.
“승환이가 파인애플 조각을 들었구나. 입에 넣고 맛을 보고 있네. 맛이 어때? 달콤하다, 새콤하다.”

애완동물을 구경해요

애완동물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편안함을 줍니다. 거북이, 금붕어, 햄스터, 새 등을 키우되 세균의 전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아기가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아기를 안고 애완동물의 우리 앞에서 함께 관찰하고 동물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것은 금붕어야. 무슨 색이지? 그래 주황색 금붕어네, 저건 빨갛고 하얀색, 그리고 저 금붕어는 검은 색... 금붕어가 헤엄을 쳐요. 지느러미가 움직이네. 천천히 움직여요.”

햇볕은 기분을 좋게 해요

날씨가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적당한 바람과 일조량은 사람의 기분을 명랑하고 즐겁게 한다고 합니다. 기분만이 아니라 피부도 단련되고 감각기관들도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에 규칙적인 시간을 정해서 산책을 나갑니다. 아직은 아기가 유모차에 오래 있기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 업고 나가거나, 짧은 시간 산책합니다.

신나는 목욕놀이

목욕시간은 어른과 마찬가지로 아기에게도 긴장을 풀고, 엄마 뱃속에 있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줍니다. 아기가 목욕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아기가 목욕을 할 때는 물을 느껴보고 물 속에서 좀 놀 수 있는 시간을 준 다음에 목욕을 시켜주세요. 물을 아기의 허리 높이 정도만 채워서 아이의 등을 받혀서 앉혀주세요. 아기가 집을 수 있는 목욕용 놀이감이나 통을 같이 아이의 목욕통 안에 담그어 주면 아이가 물 속에서 물건을 잡고, 그 물건이 움직일 때 물건 속의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보며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 따뜻한 물. 기분이 좋아지지?”, “선우가 딸랑이를 집었구나.”
“어, 이 통을 거꾸로 드니까 물이 쏟아지네.”, “통에 물을 담았어?”
“물을 손으로 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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