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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노하우 0~3개월 신체발달을 위한 놀이법 (1)

등록 2019.08.05 수정 2019.08.12


0~3개월 아이의 신체발달에 좋은 놀이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팔과 다리를 주물러주세요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을 시킨 후에 아기를 눕혀 놓고 몸을 골고루 만져줍니다. 기저귀를 채운 채로 시작하는데, 먼저 몸통을 만져주고 어깨와 팔을 주물러 줍니다. 아기의 몸은 경직되어 있기 때문에 쭉쭉 펴는 팔과 다리는 매우 시원할 것입니다. 전체 몸통과 사지를 시원하게 주물러준 다음에 발바닥과 손바닥을 문질러주면 더욱 좋습니다.

“도연아, 다리를 쭉쭉 펴면 시원해진다. 자, 다리도 한 번 힘차게 들어올려 볼까~”
“풀려라. 풀려라. 도연이의 아픈 다리가 쫘~악 풀려라.”
“여기 어디예요? 발바닥이구나... 엄마가 톡톡톡... 여기 어딜까요? 손바닥이네, 엄마 손가락 잡아보세요.”

배를 들어올려 보자!

누워 있는 아기의 등에 손을 넣습니다. 아기가 살짝 몸 전체에 힘을 주고 배를 들어올려 볼 수 있게 합니다. 눕힌 채 목을 받치고 머리만 살짝 들어봅니다. 아기가 머리를 들려고 목에 힘을 줄 것입니다. 1초 동안 있다가 살살 내려놓습니다.

“우리 아기 어디 힘을 내서 배를 들어볼까! 정말 잘하네~.”
“목도 들어볼까? 살.. 살... 살... 아유 잘하네!”

아기의 손에 엄마 손가락을 쥐고 살살 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의 팔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잡는 힘과 팔에 힘을 뻗쳐 들어올리는 힘이 점점 강해질 것입니다. “도연이 힘이 얼마나 센 가 볼까. 자... 들어보자! 여~엉차. 정말 잘하네”

어떤 소리가 날까?

아기의 목을 손으로 조심스럽게 바치면서 이야기 해줍니다. 주위 물건들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아기에게 소개하듯이 속삭여줍니다. 아기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소리 나는 쪽으로 돌려서 보려고 할 것입니다. 아기가 보려고 하면 그곳으로 아기를 데리고 갑니다

“여기 뭐가 있을까? 같이 볼까? 한 번 두드려볼까? 어떤 소리가 나는지 들어보자.”
“환한 곳으로 나와서 볼까요. 무엇이 있나 봅시다. 아~ 예쁜 방울이었네...”

아기가 무엇인가 보려고 열심히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면, 아기를 안고 집안 이곳저곳의 물건들을 탐색하면 재미있어 합니다.

여기를 보세요~

바로 누워 있는 아기의 양 옆에 작은 방울이나 짤랑이 등 집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물건들을 오른쪽과 왼쪽에 놓고 번갈아가면서 소리를 내줍니다. 이때 아기가 고개를 잘 돌리는지 살펴봅니다. 아기가 보려고 손을 흔들흔들 거리면, 손에 살며시 물건을 대주어도 좋습니다.

“ 짤랑짤랑~ 이건 어디에서 나는 소리일까... 여기를 보세요. 아유. 고개를 참 잘 돌린다.”
“ 이번엔 반대 쪽에서 소리를 내봐야지. 이건 어디에서 나는 소리일까?”

아기가 고개를 이리저리 돌릴 수 있는 데는 아마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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