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첫돌까지

0-12개월
HOME 임신•육아 0-12개월 아기돌보기 육아노하우

육아노하우 0~3개월 정서발달을 위한 놀이법 (1)

등록 2019.08.05 수정 2019.08.12


0~3개월 아이의 정서발달에 좋은 놀이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눈 마주치기

아기가 안정감을 느끼고 기분이 좋은 것 같으면, 아기와 눈을 마주치면서 이가 보일 만큼 활짝 웃어주세요. 아기도 환한 표정을 보이면서 웃으면, 아기의 볼에 뽀뽀를 해주세요.

“엄마 눈을 보세요. 우리 아가 엄마가 보이니~”
“엄마를 오래오래 보세요... 엄마가 옆에 있으니까 정말 좋아요!”

엄마 얼굴 보세요!

아기와 눈을 마주치면서 엄마는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세요. 웃는 표정, 화내는 표정, 기뻐하는 표정, 슬퍼하는 표정 등 다양한 표정들에 대해서 아기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세요. 보통 3개월이 넘어서면, 엄마의 얼굴을 보면서 표정을 읽고 싶어해요.

“엄마는 지금 아주 기뻐요. 활짝 웃고 싶네요. 우리 아가도 웃을 건가요?”
“엄마를 보고 화~알짝 웃어보세요.”
“에이 속상해. 도연이가 자꾸 우니까 엄마 속상해!”

이번에는 조금 찡그린 얼굴 표정과 굵은 목소리를 내보세요.

“엄마, 여기 있다! 우리 아가 어디 있니?”
“엄마가 여기에서 웃고 있어요. 반갑습니다...”

즐거운 인사하기

아기가 깨어 기분이 좋으면, 엄마는 아기를 무릎에 앉히세요. 아기가 등에 힘을 주고 앉아 있으면 그 앞에서 아빠가 인사놀이를 하세요. 아기의 손을 잡고 이리저리 악수를 해도 좋고, 발바닥을 간지럽히거나. 이마에 뽀뽀를 한 번 해주었다가 다시 나와 해주어도 좋아요. 아기를 가운데 두고 엄마와 아빠가 노래를 번갈아 불러주세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김도연. 그 이름 재미있구나!”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엄마, 그 이름 정말 멋지다!”

달라진 것 없니?

아기가 3개월 정도 되어 엄마의 목소리와 얼굴을 어느 정도 익히게 되면 모자와 소품, 안경 등 그 밖의 물건들을 준비하세요. 엄마는 모자를 쓰거나 안경을 쓴 모습을 아기에게 보여줍니다. 목소리도 조금씩 달리 내어보세요.

“엄마가 안경 썼어요. 도연이가 보기에 어떤가요?”
“엄마가 모자 썼어요. 볼 수 있나요?”

한참을 보다가 울면, 그만큼 엄마를 잘 기억했다는 뜻이겠지요. 자기가 알고 있는 엄마와 다른 것이죠. 아기가 엄마의 달라진 모습을 신기하다는 듯이 한참을 쳐다보면 일단은 성공입니다.

도움말

매일아이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세요. 매일아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수정요청팝업버튼

0-12개월 관련 인기글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