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과 교육 음악 시작 시기와 피아노 학원 선택

등록 2019.06.25 수정 2019.06.28

우리 아이의 음악 교육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엄마의 소리로 시작합니다.

1. 만 0-3세 엄마의 노래 소리를 들려줍니다.
너무 시끄럽거나 빠른 음악, 비트가 강한 음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가 들었던 태교 음악이나 자장가 등의 조용한 음, 클래식 등이 아기에게 들려주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슈만의 피아노곡 토로이메라이는 모빌의 흔들림을 보면서 듣기에 적당한 곡입니다. 목욕하는 동안에는 미뉴에트 풍의 음악이 좋습니다. 한편 엄마가 흥얼거리는 자장가라던지 여러 가지 노래 소리는 아기에게는 중요한 음악 활동이 됩니다.

브람스의 자장가 / 모차르트의 자장가 /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중 정경 /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갈대피리의 춤 / 모차르트의 작은 소양곡 / 베토벤의 교향곡 6번 / 스메타나의 몰다우

2. 만 4-6세 음악을 몸으로 표현합니다.
만 3세가 지나면서부터는 좀 더 폭이 넓고 다양한 것이 좋습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아이가 스스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엄마가 해야 할 일입니다.

크라이슬러의 론리노 /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 멘델스존의 가사 없는 노래 /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 슈트라우스의 푸른 도나우 /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세레나데

피아노 학원 선택

1. 놀이와 진도가 같이 이루어지는 학원을 고르세요
예전의 피아노 교육은 단순히 선생님과 일대일로 진도를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실기 외에도 음악에 관련된 다양한 이론을 아이의 수준에 맞춰 놀이와 그림을 통해 가르쳐주는 학원도 늘고 있습니다.

각기 장단점이 있는데 개인 지도는 아이가 단순하게 연습을 통해 진도만 나가기 때문에 지루해 하고 흥미를 잃기 쉽고, 그룹 지도는 내성적인 아이의 경우 같이 어울리지 못하거나 여럿이 배우므로 수준에 맞는 진도를 나가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이 둘의 장점을 살려 개인지도와 단체 놀이 지도를 병행하는 곳이 많습니다.

2. 선생님과 교재 및 교재방법을 알아보고 고르세요.
피아노 교육 또한 가르치는 선생님에 따라 아이의 실력이 결정될 정도로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학원을 선택할 때는 선생님이 어떠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교재를 가지고 교습을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직접 면담을 한 다음에 1주일이나 한달 강의 계획서를 살핍니다. 몇 달 만에 바이엘을 떼게 한다든지, 예술 학교에 진학하게 만들 수 있다든지 하는 말 등의 교습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생님은 유아 교육과 피아노를 전공했는지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