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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발달 5세 전반적 발달특징 ① (61-72개월)

등록 2019.05.27


5세 아이들은 능동적이고 활동적이며, 성취동기가 높고 목적 지향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5세 아이들은 능동적이고 활동적이며, 성취동기가 높고 목적 지향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놀이를 할 때도 조직적이며 계획적인 놀이를 많이 합니다. 놀이규칙도 스스로 만들어 놀이에 적용해봅니다.

어떤 경우는 아주 의젓한 모습을 보이며 부모님께 어른스러운 말이나 행동을 하여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동생을 돌보아주는 사려 깊은 모습도 보이지만 어떤 경우는 동생을 시샘하기도 하고 떼를 쓰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른들의 기대를 알고 그 기대에 맞게 행동하려는 욕구와 자기 중심적인 아이들의 특성을 함께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는 자아 중심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타인을 배려하며 타인의 기대에 맞추고 규칙을 지키려는 사회적면이 발달해 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규칙 있는 운동놀이에 참여하기 시작

인간의 운동발달 단계를 연구한 갈라휴(Gallahue/1993)의 운동기능의 발달단계에 따르면, 이 시기는 기본 동작(fundamental movement)의 시기입니다. 달리고, 멀리 뛰고, 높이 뛰고 공을 차고 받고, 한 발로 균형 잡기 등의 기본적인 운동기술을 별 무리 없이 할 수 있게 됩니다.

달리기를 할 때도 몸을 약간 앞으로 구부리면서 달릴 수 있고 달리는 걸음의 폭이 길어지고, 앞으로 내딛는 다리의 무릎도 높이 올라갑니다. 달리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공을 던지는 팔과 같은 쪽의 다리를 앞으로 내딛으며 던질 수 있고 공을 몰고 다니기를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에서 요구하는 규칙을 이 시기 아이들은 잘 모르지만 그 형식을 갖추면서 운동을 합니다. 예를 들면 축구의 규칙을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골대에 공을 넣어야 한다는 것, 골키퍼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골키퍼를 정하고 골을 넣을 곳을 지정하면서 놀이를 하게 됩니다. 이는 축구를 한다면서 그냥 골만 이리저리 몰고 다니는 모습에서 인지적으로나 운동기술면에서 많이 발달된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모험적이고 보다 활동적인 것을 선호하게 됩니다. 두발 자전거는 이런 아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좋은 탈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자신이 조작 하는 대로 움직여 보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기와 쓰기 능력의 발달

소근육의 발달로 그리기와 쓰기에 있어서 손의 조절력이 생깁니다. 형태가 있는 그림을 그리고 글자를 분별하여 간단한 글씨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아이들의 그림은 자아 중심적인 아이의 특성을 반영하여 몇 가지의 특징을 갖게 됩니다. 관심이 있는 것을 과장되게 그려서 머리가 몸보다 큰 아이의 그림, 목을 지나치게 길게 그린 아이의 그림 등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마크 즉 꽃이나 동그라미, 리본 등을 반복하면서 나열하여 종이를 채우기도 합니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기보다 자세하게 그리기를 원합니다. 예를 들어 호랑이를 그릴 때 호랑이의 무늬를 섬세하게 묘사하길 원합니다.

향상된 소근육과 지적인 발달은 다양한 창의적인 조형물을 만들게 합니다. 상자나 휴지심 등의 폐품을 가지고 집이나, 놀이터, 자동차 등을 끊임없이 만듭니다. 쓰기에 있어서도 손의 조절력이 생겨서 간단한 단어나 자신의 이름을 무리 없이 쓰게 됩니다.

그리기와 쓰기 능력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단순한 그림을 그리는 아이도 있고 세밀하게 묘사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또한 이름 정도를 쓸 수 있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문장을 쓸 수 있는 아이도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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