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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 우리 아이 언어발달을 위해 이렇게 해주세요! (언어, 7~9개월)

등록 2019.01.20 수정 2019.01.28


옹알이가 증가하면서 아이는 엄마와 마치 ‘대화’와 같은 상호작용을 즐기려 합니다.

엄마는 수다쟁이 여왕!

일상생활에서 말을 많이 해주세요. 예를 들어 옷을 입히는 경우, 그 과정을 말로 이야기해 주세요. “저번에 이모가 사준 빨간 치마야. 앞에는 딸기가 있어. 자, 머리를 먼저 끼우고, 팔을 끼울 거야. 소매 사이로 내려갑니다.” 이전 개월과 마찬가지로 엄마가 요리할 때, 설거지할 때, 청소할 때 등 일상생활에서 진행중인 일의 과정을 아이에게 말로 들려주세요.

아이도 대화를 원해요

옹알이가 증가하면서 아이는 엄마와 마치 ‘대화’와 같은 상호작용을 즐기려 합니다. 엄마는 아이가 내는 소리에 똑같은 소리로만 반응해 줄 게 아니라, 엄마 스스로 대화하듯이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아이의 눈을 보고 억양에 변화를 주면서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가 엄마의 입술을 유심히 바라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대화의 매개체로써 색깔이 명확하고 그림이 생생한 책을 이용해도 유용합니다. 종이 속의 그림을 눈여겨보고, 여러 가지 그림 중에서도 선호하는 그림이 생깁니다. 책을 보면서 중얼중얼거리는 책 옹알이도 시작합니다. “이게 뭐야? 코끼리”, “이게 뭐야? 사자”와 같이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책이면 대화 나누기에 적절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책이란 장난감의 연장이므로, 무리하게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는 것은 좋지 않아요. 아이가 지겨워하며 몸을 뒤틀기 전에 끝내야 합니다.

장난감을 말로 소개해 주세요

아무 말 없이 장난감을 주고 혼자 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소리가 나고 어떤 느낌이 나며 어떻게 생겼는지를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네 마음대로 놀아라’는 아이에게 후한 인심 베푸는 말 같지만, 사실 다 큰애도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이걸 누르니까 소리가 나네! 말랑말랑하다. 눌러볼래?” 아무래도 엄마가 장난감을 보여주며 흥미를 보이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될 겁니다.

그런데, 아무리 장난감이 흥미롭다 할지라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엄마, 아빠’입니다. 열심히 함께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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