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첫돌까지

0-12개월
HOME 임신•육아 0-12개월 건강과 질병 질병

질병 영아콜릭

등록 2017.04.27 수정 2017.06.22

영아콜릭은 갑작스런 복통과 심한 울음이 특징입니다.

영아 콜릭이란?

아기가 아무리 달래주어도 계속 우는 경우에 그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 중 비교적 흔한 것이 영아 콜릭(산통이라고도 하는데 뻗치는 심한 통증이라는 말)인데 이는 주로 생후 3개월 미만의 어린 영아들에게 생기는 질병입니다.

영아 콜릭은 갑작스러운 복통(아마도 장에서 기인하는)과 달래지지 않는 심한 울음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이라기 보다는 여러 가지 증상의 복합체입니다.

영아 콜릭의 증상은?

영아 콜릭이 오게 되면 아기가 갑자기 울기 시작하는데, 그 울음 소리는 매우 크고 다소 지속적이고, 한번 시작된 울음은 대개 수시간 동안 지속되고, 아기의 얼굴은 빨갛게 상기가 되어 있기도 하고, 입 주위가 창백하게 되기도 합니다.

아기의 배는 상당히 팽창되어 있고 비록 두 다리를 일시적으로 쭉 뻗기도 하지만 주로 두 다리를 배 위로 끌어 당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발은 만져보면 차며 주먹은 꽉 쥐고 있습니다.

아기가 울다가 지쳐 탈진되면 그제서야 울음을 그치게 되나 방귀를 뀌거나 변을 봄과 동시에 갑자기 일시적으로 울음을 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아기들은 영아 콜릭이 유난히 자주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아기들은 주로 저녁이나 밤에 영아 콜릭이 생기게 됩니다.

영아 콜릭의 원인은?

영아 콜릭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아기가 배가 고파 분유를 급하게 빨기 때문에 공기가 위와 장으로 많이 들어가거나, 분유를 너무 많이 먹거나,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먹어서 위와 장이 늘어나기 때문에 통증이 유발되지 않나 추측되고 있습니다.

영아 콜릭의 진단은?

영아 콜릭이라는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가 아기를 진찰한 후 장중첩증, 감돈 탈장, 아기의 눈을 눈썹이 찌르거나 눈에 눈썹이 들어가 있는 상태, 중이염, 신우염 등의 영아 콜릭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들이 없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영아 콜릭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면 일단 소아청소년과나 밤이라면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아 콜릭의 치료는?

영아 콜릭에 대한 딱 떨어지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아기를 똑바로 세워 안아주거나, 아기를 부모의 무릎이나 따뜻한 물병 또는 핫팩 위에 배를 깔고 엎드리게 하면 울음을 그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좌약을 넣거나 관장을 하여 방귀나 변이 나오게 해주어도 울음을 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기에게 진정제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반드시 의사가 아기를 진찰한 후 그 약을 처방한 경우로만 국한되어야 합니다.

도움말

매일아이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세요. 매일아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수정요청팝업버튼

0-12개월 관련 인기글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