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노하우 여름철 아기 돌보기

등록 2018.12.07 수정 2019.08.26

무더운 여름철, 아기를 돌보는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냉방은 적당히 해주세요
날씨가 덥다고 실내를 너무 차갑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실내 외 온도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하고, 냉방기는 오랜 시간 동안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틀 때, 가습기도 함께 틀어 실내가 건조해 지는 것을 막으므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에어콘의 먼지 필터도 자주 청소해 주어야 위생적입니다. 선풍기 바람은 직접 쐬면 질식이나 체온저하의 위험이 있으니 항상 주의 해야 하고 아이들이 돌아가는 선풍기 날개에 손을 넣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망을 씌워두거나 날개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가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세요
여름철 뜨거운 햇빛에 의해 아기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외출은 햇빛이 강하지 않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하는 것이 좋고, 장시간 외출할 때에는 모자나 긴 팔 옷을 입어, 될 수 있으면 피부를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 마다 덧발라 주어야 효과가 유지됩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깨끗이 씻도록 하고 오이나 수박껍질, 감자 등을 이용한 천연팩을 해주면 열기를 가라앉힐 뿐만 아니라 보습, 미백 효과도 줄 수 있어 좋습니다. 

물을 자주 드세요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인 만큼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외출할 때는 항상 물을 준비하고, 아이가 따로 물을 찾지 않더라도 30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계속 물을 먹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 과일을 많이 먹어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도 여름철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청결 유지가 중요합니다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므로 어느 때보다도 청결 유지가 중요합니다. 모든 식품은 깨끗하게 씻어서 완전히 익혀 먹도록 하고, 남은 음식은 금방 상하기 쉬우므로 아까워하지 말고 버리도록 합니다. 또 아이들이 물고 빠는 젖병이나 장난감 등도 자주 닦아주고 일광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