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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발달 0~3개월 정서 발달 – 이렇게 해주세요!

등록 2018.11.25 수정 2019.02.01



아기의 표정이나 몸의 움직임을 통해 아기의 기분과 감정을 잘 살펴주세요

아기의 표정이나 몸의 움직임을 통해 아기의 기분과 감정을 잘 살펴주세요

아기들도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얼굴에 드러냅니다. 언제나 잠을 자고 통통한 볼의 표정으로 있는 것 같은 정말 어린 아기라도 아기는 다양한 표정을 짓습니다. 눈과 이마를 찡그리기도 하고 입을 벌리면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하고, 새로운 것에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낯선 것이나 자기의 주위에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는 어느 새 고개를 돌리고 쳐다보기도 합니다.

아기는 온몸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얼굴 표정뿐만 아니라, 손을 움직이고 몸을 이리저리 틀어가면서 스스로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아기의 얼굴에서 언뜻 스치고 지나가는 수많은 표정들은 아기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욕구들을 만족시켜 주세요

아기들의 울음은 생리적 원인이 대부분입니다. 이때는 아기가 우는 이유를 잘 살펴서 대처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느끼는 만족감이 곧 행복감으로 이어져, 아기의 정서 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배가 고픈 것인지, 졸린 것인지, 기저귀가 젖은 것인지, 땀이 나서 갑갑한 것인지, 자세가 불편한 것인지, 잠투정을 하는 것인지, 목이 말라서 그러는 것인지, 낮 동안 경험했던 놀라는 경험을 꿈으로 꿔서 그런 것인지 등을 잘 살펴서 해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울다가도 자신이 원하는 것이 해결되면 울음을 금방 그치게 됩니다. 아기의 울음에는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다양한 생리적 불편함부터 해결해 주세요.

아기만의 기분과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기의 마음도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아기를 잘 보고 보듬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 대한 인정과 수용을 느낀 아기는 커서도 자신감을 잘 기를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 어린 아기들은 생후 2주부터 3~4개월까지 오후나 늦은 밤에 갑자기 자지러지는 울음을 울게 되는데, 원인은 아직은 명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양적 알레르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하고, 낮 동안의 각성에서 받은 새로운 자극들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낮과 밤이 확실히 구분되고 낮 생활이 주를 이루게 되는 생후 5~6개월에는 확실히 없어진다고 합니다. 어린 아기를 돌보는 일, 이것은 정말 인내를 시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엄마도 다양한 감정표현을 해 주세요

어린 아기는 사람의 얼굴 중에서 눈을 처음으로 봅니다. 아기를 안게 되었을 때 어른들이 짓게 되는 자연스러운 표정은 바로 아기에게 어떤 표정으로 감정에 호소해야 하는지, 그것을 아기가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을 동그랗게 뜬다거나 입을 오물오물하는 행동은 아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먼저’ 다양한 표정으로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흔히 어른다고 하는데, 이것은 아기의 관심과 주의를 끌기 위한 행동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는 아기에게 다양한 표정을 보여 줌으로써 애정을 서로 확인해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 어린 아기에게 엄마가 주는 상호작용이란 무엇을 보여준다거나 가르쳐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존재를 아기가 느끼고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의 큰소리에 아기가 울게 되는 것은 언제쯤일까요? 3개월 경이면 다른 사람의 감정, 특히 엄마의 기분이나 감정을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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