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첫돌까지

0-12개월
HOME 임신•육아 0-12개월 성장과 발달 언어발달

언어발달 유아자극 – 조용히 깨어있는 아기와 놀자

등록 2018.11.25 수정 2019.01.25



아기가 깨어 있으면서 활동하지 않는 상태에 있을 때에도 아기의 모든 감각은 열려있습니다.

태어나서 세 살까지는 아이의 발육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자극은 아기의 내재적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잘 발달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물론 적절한 자극은 값비싼 장난감이나 지능개발 장난감에 의해서 촉발되는 것은 아닙니다. 집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 예를 들면 작은 화분 속의 나뭇잎, 여러 문양의 옷이나 양말들, 고양이 울음소리, 냄비 두드리는 소리, 형제들 웃음소리, 동화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 등이 아기에겐 충분한 자극이 됩니다.

유아자극 하기에 가장 좋은 때

아기가 깨어 있으면서 활동하지 않는 상태에 있을 때에도 아기의 모든 감각은 열려있습니다. 이때 아기는 다가오는 자극에 집중하고 자신의 환경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소리, 당신의 모습 그리고 주변환경에 주목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때가 유아자극 최적의 때입니다.

신생아가 주목하는 짧은 시간은 성장 및 반복자극을 통해 극적으로 늘어납니다. 처음 신생아가 집중하는 짧은 시간은 눈깜짝할 사이(3초에서 길어야 10초)에 지나가기 때문에 엄마는 아기가 주변에서 보여준 것에 흥미를 못 느낀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짧은 시간에도 아기의 감각은 계속해서 발달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명심하세요.

무언가 아기의 주의를 사로잡으면 아기는 그것에 더 가까이 가려 할 것입니다. 아기는 눈을 돌려서 자극이 있는 곳을 향해 머리를 들 것입니다. 분만 후 첫날, 임산부 병동이나 분만실에 있는 엄마들을 방문해서 보면 신생아들의 끊임없는 손가락과 발가락 움직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자극이 있는 쪽으로 손이나 발을 움직이는 것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갓 태어난 신생아가 보여주는 커다란 집중의 표시입니다.

아기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아기가 어떤 물체를 계속 지켜보고 응시할 때 아기의 얼굴표정이 편안해지는 것을 확인하세요. 아기의 눈이 넓어지고 이마를 찡그리거나 고통스러운 표정이 있으면 지나친 경계이거나 과잉자극의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순간 아기는 정말로 어떤 것에도 집중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는 눈은 뜨고 있지만 빈 공간을 바라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과잉경계 상태는 아기가 돌파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아기에게 ’자극 받기’를 멈출 수 있는 휴식시간을 주십시오. 멍하니 빈 공간을 응시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면 됩니다.

성장의 최대 영양소는 부모의 관심입니다. 당신의 아기를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로 자라나게 하고 싶다면 매일 적극적으로 안아주고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세요. 아기는 당신과의 완벽한 상호작용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뇌의 엔진을 가동시킬 것입니다.

도움말

매일아이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세요. 매일아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수정요청팝업버튼

0-12개월 관련 인기글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