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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짓기 아기 이름 지어보기(3) 음양오행을 따져 보는 수리분석법

등록 2017.04.26 수정 2018.12.06

수는 단순히 단위를 계산하기 위한 수단이라기 보다는 그 자체에 모든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 최고의 경전인 천부경은 81자로 구성되는데 우주 만물의 원리를 수로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양()이며 둘은 음()입니다. 하나인 양은 그 자체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둘이라는 음을 취()하여 셋이라는 결과를 창조합니다. 역()의 기본적 이치입니다.

음과 양은 독자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결합하여야만 이루어 집니다. 대기(大氣)는 양()이며 대지(大地)는 음()입니다. "하나"는 양인 하늘과 "둘"이며 음인 땅의 결합된 작용에 의하여 "셋"에 해당하는 곡식을 비롯한 만물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하늘이나 땅 어느 하나 만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남자는 양()이며 "하나"이고 여자는 "둘"이며 음()입니다. 양은 기운(氣運)이며 둘은 실제로 이루어 내는 기틀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는 "셋"이치는 이러한 원리에 의하여 세상에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하나)은 양이며 음인 우리의 육체(둘)가 어떤 일(셋)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은 바로 수() 즉, 역()의 이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수는 단순한 계산 단위가 아니라 그 자체가 진리로서 이해되고 있습니다.

하나가 둘을 만들어서 셋이라는 결과를 창조하는 이치에 의하여 81 수까지 이르는 이치를 성명학에 응용한 것이 수리 분석법이라고 하겠습니다.

길,흉을 판단하는 획()

수리는 수리 그 자체가 표상(表象)하는 의미가 있습니다.아기 이름을 분석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름 3자에 각 자의 획수(劃數)를 계산한 다음 두 개씩 조합하여 그 수리가 표상하는 의미를 밝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름을 획수로 풀어서 어떠한 의미를 찾아낸다면 그것이 의미하는 아기의 운명을 포괄적으로 나타낸다기 보다는 그 이름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길흉과 희로애락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획수를 계산할 때는 정자(正字)의 획수로 하고 약자(略字)의 획수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옥편을 찾아 보면 글자 옆에 획수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을 필획법의 획수로 보면 됩니다. (예 : → 13획→ 9획)

획을 정하는 법에는 수()를 중요시 하는 획수계산법은 원획법이고 상()으로 나타난 그대로의 획수를 보는 필획법 등이 있습니다. "강()"이라는 글자에서 삼수변을 상으로 나타난 그대로의 획수 3으로 하자는 것이 필획법이고 본래 실체인 수()의 획수인 4획으로 하자는 것이 원획법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수리 분석에서는 원획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행과 역()

아기 이름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동양 문화의 원류인 음양 오행론에 대해 알아봅시다.

"음양"은 "역()"을 의미하고 "오행"은 "火木土金水"의 다섯 가지를 뜻합니다. 음양 사상은 역에서 나왔지만 이 용어가 언제 생겼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역()" 태고의 복희(황제가 만든 八卦(팔괘))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周易이라고 하는 이유는 나라의 文王이 복희의 8괘를 좀더 발전시켜 64괘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음양론'과 '오행'의 두 가지 사상은 아주 오랜 옛날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발생했다고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성명학"은 그 뿌리가 오행과 역에 있습니다. 아기 이름을 분석할 때에 수리(受理)로 분석하는 법과 괘상(卦象)으로 분석하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는 "수()"로서 길흉을 분석하고 후자는 "상()"으로서 분석하는 것입니다. 성명학에서는 수리 분석법이 보통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비교적 간단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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