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짓기 아기 이름 지어보기(1) 편하고 안정된 이름

등록 2017.04.26 수정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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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용문자는 피합니다자의(字意)가 너무 거창하거나 욕심이 앞선 글자. 소위 불용문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이름은 항상 부르기 위하여 만든 것이니 그것이 발음하기 어색하거나 불편해서는 안되는 것이며 아울러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것이 이상하게 들리거나 혼란을 야기시킬 여지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결혼식의 한 장면을 생각해 보면,

신랑과 신부의 이름, 부모님의 이름이 씌여지고, 주례 선생님의 성함이 소개되게 됩니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사회를 보는 신랑의 친구 이름이 "노가다" 이고, 신랑의 어머님 이름이 "나죽자" 이라면, 신부의 친구 이름이 "임신중"이라면 어떨까요? 장내에 아래와 같은 안내 방송이 울려 퍼진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신랑 장건달 군과 신부 고생문 양의 결혼식을 시작하겠습니다 "

"주례는 황천길 선생님께서 맡아 주시겠습니다 "

아마 식장은 웃음 바다로 변하고 말 것이고,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의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장 편하고 안정된 이름이 좋습니다아기 이름은 오행과 역으로 풀어 볼 때 음양과 오행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음양 오행을 어떻게 맞추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오행론에서 설명하였습니다. 아기 사주의 오행상의 결함을 이름에서 보충하여 그 이름을 남들이 많이 불러줘서 듣게 되면 아기 스스로가 만족하고 효과도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기는 한 가정의 보물과도 같은 소중한 생명체입니다한 생명이 탄생하게 되면 가정의 기(氣)도 달라지고,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운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가정 생활에서 직접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각각의 가족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아기 이름을 어떻게 그 아기 사주와 맞추고 부모와 형제에게도 상부상조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기 이름은 지금 당시만의 감정에 치우쳐서 지으면, 당장은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아기가 다 자라서 성장하면 가벼워 보일 수도 있는 이름이 많습니다. 또 나이가 많아졌을 때,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를 고려 해야만 평생을 사용해도 어색하지 않고 부르기 쉽고 또 아기에게 행운을 가져올 좋은 이름을 지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