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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트러블 치료해야 할 질병(2)

등록 2017.04.25 수정 2017.05.19

엄마가 행복해야 태아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이상

갑상선 병은 임신 중에 가장 흔한 호르몬 분비선 계통의 질환이며, 비활동적 갑상선(갑상선 저하)과 활동적 갑상선(갑상선 항진) 두 가지 형태로 발생합니다.

갑상선 저하증은 임신부 1,800명당 1명 꼴로 나타나지만 아기에게 안전한 갑상선 호르몬의 혼합형태인 티록신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자간전증, 태반조기박리 또는 체중미달이나 사산에 대한 위험이 증가됩니다.

갑상선 항진은 그레이브병, 갑상선염, 하시모토병 그리고 면역내분기계 증후군 같은 여러 병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미 임신을 했을 것 같다면 동위원소 요오드를 사용하는 진찰치료를 받으면 안 되며, 혹시 그 동안 갑상선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면 임신한 후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의 양을 바꾸어야 합니다.

임신인 것을 안 직후와 임신 4개월, 6개월, 8개월에는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과 관련된 병은 태내에 있는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임신 전에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임질

임질은 임균이라고 하는 미생물에 감염되어 생기는 전염성 질병입니다. 증상이 분명하지 않아 방치하기 쉬운데 치료하지 않으면 방광과 신장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나팔관에 전염되면 영구불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임질에 걸리면 태아는 출생시에 이 병을 얻게 되며 가끔 눈에 옮을 수가 있습니다. 이때 아기의 눈에 질산은 용액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효과가 있습니다.

임질은 치료가 가능하므로 방치만 하지 않는다면 임신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심장병

임신 중에는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태아에게 보내기 위해서 모체의 혈액량이 증가합니다. 특히 임신 35~36주 사이에는 그 양이 평소보다 40~50%나 증가하므로 그만큼 심장에 부담이 가게 됩니다.
따라서 심장질환이 심한 여성이 임신을 하면 조산이나 사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산모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병이 있다면 임신 전에 전문의와 상의하여 임신 가능성을 미리 상의해야 합니다. 임신이 가능하다고 판명되어도 임신기간 내내 조심해야 합니다.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식후 30분간은 누워서 쉬도록 합니다.
임신 후에는 분만예정일보다 약 2주 전에 입원해 안정을 취한 다음 출산을 맞는 것이 좋으며 출산 후에도 2주 정도 입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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