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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관리 산후 다이어트(2)

등록 2017.04.25 수정 2021.01.08

'조금 지나면 저절로 빠지겠지'할 수 있지만 임신 전의 체중으로 돌아가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출산 후 조금씩 활동량을 늘려 6개월 이전까지는 표준 체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살을 빼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출산 후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알아봅니다.

출산 후 계획적인 식생활로 체중관리를 해야합니다.

출산을 무사히 끝냈다는 안도감으로 자칫하면 과식을 하기 쉽습니다. 또 수유를 위해서 더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얽매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산욕기 동안 운동 부족 때문에 소비하는 에너지는 낮아지기만 합니다.
과식과 운동 부족이 계속된다면 출산 후 비만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출산 후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회복이 빠른 것만은 아니므로, 출산 후 계획적인 식생활을 통한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모유를 먹이지 않을 때는 2,000kcal!

출산 후 산모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배가 고프고 또 식사를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 끼 식사만으로 부족해서 자주 간식을 하고 식욕이 나는대로 마구 먹는다면, 영양의 과잉 섭취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산모에게 필요한 열량은 모유를 먹이고 있는 경우에 2,700kcal이고, 아예 젖을 먹이지 않고 분유만 먹이는 산모는 일반적인 성인 여성의 하루 열량 필요량인 2,000kcal면 적당합니다. 따라서 출산 후라고 해서 무조건 많이 먹는다면 열량이 과잉 섭취되므로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한편, 모유를 먹이는 경우도 식사를 많이 한다고 모유가 듬뿍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필사적으로 먹지 않아도 됩니다. 뿐만 아니라 2,700kcal는 모유가 800ml이상 듬뿍 나오고 있는 산모일 경우의 열량 소요량이며, 모유가 그다지 잘 나오지 않는 사람이 하루 2,700kcal를 먹는 것은 과잉 섭취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유가 덜 나오면 섭취 칼로리를 줄여야 합니다.  

체중은 물론, 피하지방의 두께도 문제가 됩니다

간혹 아기를 낳으면 금방 배가 임신 전의 상태로 돌아오는 것으로 생각하는 산모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배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원래대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기를 낳고 난 다음 저절로 날씬해질 것이라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대부분의 산모는 체중에만 신경을 쓰지만, 체중에 관계없이 피하지방의 두께도 문제가 됩니다.
배를 손으로 잡아보아서 잡지 정도의 두께라면 괜찮지만, 두꺼운 사전이나 전화번호부 정도의 두께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는 지방이 붙기 쉽고 지방을 손으로 쥐어보기 쉬운 곳이므로 집에서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배가 끝나면 등도 한 번 잡아보도록 합니다. 등의 군살이 5cm정도 쥐어진다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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