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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키기 치과 치료 시 부모가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들

등록 2017.06.05 수정 2017.06.09



아이의 치과 진료 시 다음과 같은 점들을 알고 치과에 방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치과에 대한 공포감을 형성하면 안 됩니다.

보통 부모님들께서는 말을 잘 안 듣는 아이나 이를 잘 안 닦는 아이에게 겁을 주기 위해 `말 안 들으면 치과에 데리고 가서 주사 맞힌다‘ `이 안 닦으면 치과 선생님이 아프게 치료해 주신다’ 등의 말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은연중에 공포감을 심어주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에게 말씀하신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의미심장한 말로 머리 속에 남게 되어 막연하게 치과는 무섭고 아프고 공포스러운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이 만약 치과에 가게 된다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바로 말로만 듣던 무서운 치과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무서운 주사침과 기구가 가득한 치과에 가서 아프게 치료를 받아야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치과라는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던 아이들은 치과 입구에도 가려 하지 않고 치과 앞에서 울고불고 부모님과 실랑이를 벌이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간단한 구강 검사를 하려고 하는 것도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치료 첫날에는 간단한 치료부터 해야 합니다.

보통 응급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의 소아치과에서는 치과 내원 첫날 충치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치과 방문 첫날은 아이들이 치과라는 낯선 환경에 적응을 하게 되는 날이므로 긍정적 인상을 심어주고 또한 막상 치과에서 하는 처치가 그리 아픈 것은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치과 내원 첫날부터 마취를 하고 무리하게 치료를 하게 되면 다음 치료에서는 더욱 아이들이 힘들어 하며 치과에 오려 하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해서도 힘든 수업을 바로 하지 않고 처음에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정도만 하는 것과 같이 치과도 처음에는 쉬운 것부터 접근하여 차츰 힘든 치료로 들어가야 아이들도 적응을 잘하고 치과 치료에 대한 나름대로의 성취감도 갖게 됩니다.

진료 전후로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 합니다.

치과 치료를 통해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치료를 받고 나서는 칭찬을 많이 해주도록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구강 건강에 관심을 갖고 관리하도록 교육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기왕에 시작하는 치과 치료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교육적인 기회가 되도록 부모가 노력한다면 치과 치료를 통해 아이들이 얻게 되는 것이 기대 이상으로 클 것입니다.

치료 첫날에는 간단한 치료부터 해야 합니다.

보통 응급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의 소아치과에서는 치과 내원 첫날 충치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치과 방문 첫날은 아이들이 치과라는 낯선 환경에 적응을 하게 되는 날이므로 긍정적 인상을 심어주고 또한 막상 치과에서 하는 처치가 그리 아픈 것은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치과 내원 첫날부터 마취를 하고 무리하게 치료를 하게 되면 다음 치료에서는 더욱 아이들이 힘들어 하며 치과에 오려 하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해서도 힘든 수업을 바로 하지 않고 처음에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정도만 하는 것과 같이 치과도 처음에는 쉬운 것부터 접근하여 차츰 힘든 치료로 들어가야 아이들도 적응을 잘하고 치과 치료에 대한 나름대로의 성취감도 갖게 됩니다.

아이들이 치과 진료 받으러 갈 때 고려해야 할 것


  • 여분의 옷, 타월

    만 2세~3세 정도 아이의 치과 치료를 계획하신다면 치과 검사나 치료 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수가 있으므로 이러한 아이들의 부모님들께서는 여분의 옷과 타월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소변을 가리는 아이들일지라도 치과 치료 시 많이 울거나 놀랐을 경우 실례를 하게 되는 아이들도 있으므로 평소에 많이 울거나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에도 여분의 속옷 등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구토에 대비한 가벼운 식사

    또한 치과 치료는 입안에 기구를 넣어 하는 처치이므로 비위가 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구역질과 구토를 하게 되는데, 평소에 구토를 잘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치과 치료 전에는 가벼운 식사만 주시고 데리고 오셔서 치과 치료 중 구토할 가능성을 줄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 치료 중 구토를 하게 되면 기도로 흡입되어 아이들에게 위험한 경우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아이의 컨디션

    또한 아이들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낮잠 시간 등에 치료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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