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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우리 아이가 머리를 다쳤어요!

등록 2019.06.03 수정 2019.06.04


우리 아이가 머리를 다쳤을 때, 부모님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머리를 다치게 되는 몇가지 예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높은 데에서 떨어지거나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 아이를 떨어뜨려서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의 머리가 먼저 떨어지거나, 머리를 어떤 물체로 맞거나 부딪히면 더욱 당황하게 됩니다. 아이가 떨어지거나 어떤 물체에 맞아서 생기는 상처는 몸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머리가 다친다 하더라도 그 정도는 아주 다양합니다. 가장 많은 경우는 그냥 머리로 떨어지거나, 머리에 물체로 맞거나, 머리가 부딪혀서 혹이 생기는 정도로 가벼운 경우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다친 후, 바로 봤을 때에는 멀쩡하더라도 두개골에 골절이 있거나 뇌에 손상이 있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우선 아이가 머리를 다쳤을 때, 가벼운 상황은 두피만 손상된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베인 상처가 있거나 긁힌 자국이 있거나 멍들거나 부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보다 심한 경우에 두개골에 손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 때에도 멍들고 붓고 그리고, 방사선 촬영을 해보면 골절이 있거나 아니면, 골절이 손으로 만져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 진행이 되면 뇌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아이의 나이에 따라서 증상이 다를 수 있고, 일반적으로 좀 큰 아이의 경우에는 깨우기가 어렵고 말과 생각이 혼동되며 말이 느려지고 팔다리가 힘이 없고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집니다. 뇌압이 상승하는 경우에 구토를 하게 됩니다.

이와 별도로 뇌진탕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에는 단기간의 혼돈 상태와 기억 상실 및 의식의 소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엄마가 우선 해야 할 일

이때에 엄마들은 당황하게 되는데 당황하지 말고 다음 점에 주의해서 관찰한 다음 병원을 방문하거나 병원에 연락을 하여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어떻게 해서 다쳤는가를 알아봅니다.
2.떨어진 경우에는 어느 정도 높이에서 떨어졌는가, 그리고 떨어진 바닥이 어떠한가, 어느 부위를 먼저 떨어졌는가를 알아봅니다. 언제 다쳤는지 정확히 몇 분전인지 몇 시간 전인지를 알아봅니다.
3.신경 증상이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의식의 손실이 있었는지 등을 알아봅니다.
4.아이가 자기 자신의 부모를 알아보는지 어디에 있고 언젠가를 알아보는지를 알아보도록 합니다.
5.어디 다쳤는가를 알아보고 두피가 어떠한가, 찢어졌는지 멍이 들었는지 부었는지를 알아보고 그 상처의 크기가 어떠한가, 얼마나 튀어나오고 범위가 얼마인가를 알아보고 통증이 있는지 통증이 있으면 얼마나 아픈지를 알아봅니다.
6.마지막으로 파상풍 접종을 언제 했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즉시 구급차를 불러서 응급실로 가야 할 경우

1.아이가 의식이 없을 때
2.떨어진 후에 경련이 있을 때
3.뇌 손상이 강력히 의심될 때

다음과 같은 경우에 뇌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1.아이가 혼동하거나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2.아이가 잠들어서 깨우기 힘들 때
3.말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4.아이가 시야가 흐려지고 물건이 둘로 보인다고 할 때
5.걸음걸이가 불안정 할 때 그리고
6.목에 통증이 있는가를 관찰합니다.

그럴 때는 경추 혹은 척추의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즉시 구급차를 부르도록 합니다.

다음 경우에는 구급차를 부르지 않더라도 즉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1.피부가 벌어졌을 때
2.피가 나오는데 10분 동안 지혈해도 지혈이 되지 않을 때
3.아이가 다친 후 10분 이상 울 때
4.다친 다음에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때
5.다친 후 토했을 때, 이 경우에는 세 번 이상 토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6.뒤 귀 바퀴 부위가 부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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