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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 교육 재밌는 놀이로 수학 기초 다지기

등록 2017.05.19 수정 2018.04.20



수학은 단순 계산이 아닌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학문이랍니다.

수학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는 법

수학에 한이 맺힌 엄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내 아이가 수학을 잘했으면 하는 바람은 영어나 한글에 못지않습니다. 더군다나 수학은 사고력을 키워준다고 하여 나처럼 어렵게, 힘들게 하는 수학이 아니라 재미있게 즐기면서 수학을 시작할 수 없을까?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어려워지고, 수능의 당리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수학을 배우는 방법이나 수학을 대하는 태도는 많이 변했습니다. 지금의 수학은 단순한 연산 문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여러 가지 영역을 다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장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이 같은 변화는 유아에까지 이어져 유아용 ‘수학동화’까지 따로 편찬되어 나올 정도입니다. 엄마, 아빠를 발음했을 때처럼 아이가 하나, 둘, 혹은 1, 2, 3... 을 알아갈 때 기쁨을 느낍니다. 하지만 숫자를 알아 가는 속도 역시 개인차가 커서 서 너 살이 되면 덧셈과 뺄셈도 할 줄 아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아직도 20을 못 넘기는 아이도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땐 마음이 급하게 됩니다. “어째 숫자를 여기까지 밖에 못 세니?” 다그치기도 하고 문제집을 사서 매일 풀기도 하고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그런데 정말 숫자를 많이 세는 아이가 수학을 잘하는 것일까? 수학은 덧셈, 뺄셈을 잘하는 게 다일까요?

수학은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학문입니다

단순히 아이가 숫자를 많이 안다고 수학을 잘한다고 자랑할 일도 아니며 반대로 숫자를 모른다고 섣불리 실망할 일도 아닙니다. 1 + 4 ? 이라고 물었을 때 아이가 ‘5’라고 답을 이야기한다고 끝낼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자주 물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엄마가 물으면 생각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사고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문제집을 풀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통해 전수됩니다. 아이를 앉혀놓고 문제를 풀 게 아니라 시장놀이, 가게 놀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숫자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수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수학이 곧 계산은 아닙니다. 크기와 모양, 무게와 질량 등등 수학은 그 범위가 매우 큰 학문입니다. 따라서 늘 1, 2, 3을 세는 놀이만 할 게 아니라 ‘어느 것이 더 무거울까?’ ‘같은 색깔끼리 모으기’ ‘같은 모양끼리 묶기’등의 놀이를 통해 비교, 분류, 대응 등의 수학적 개념을 익히도록 합니다. 예) 만 2~3세에 할 수 있는 놀이 *블록을 이용해 짝짓기, 분류하기, 나열하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색깔 별로, 모양 별로, 크기 별로 쌓고 배열하며 놀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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