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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이유식 이유식 시작 이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등록 2017.05.12 수정 2018.08.03

이유식을 하기전에 싱크대와 식탁 청소를 하시고, 이유식용 조리 도구를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아기가 백일에 접어들고 식구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군침을 흘리기 시작하면 엄마는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해야 할 시기임을 알게 됩니다. 엄마는 설레는 마음과 불안한 마음을 동시에 안고 이유식 시작을 준비합니다. 용감하게 당장 이유식을 만들기 시작하는 엄마도 있지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이리 저리 방황하기도 하지요.

저는 제일 먼저 싱크대와 식탁 대청소를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어른들만의 음식을 해먹던 때와는 다릅니다. 아기는 어른들과 달리 면역기능이 약해 외부의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기능이 매우 미약합니다. 따라서 어른에게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세균이나 물질이 아기에게는 아주 유해할 수도 있습니다. 가스렌즈와 싱크대, 식탁을 세제와 뜨거운 물로 깨끗이 닦아내고 조리도구, 행주는 모두 한번씩 끓는 물에 삶아 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유식용 조리도구를 따로 마련하십시오.

어른용 조리 도구와 함께 사용하게 되면 위생적인 사용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조리도구에 마늘이나 고추가루 같은 강한 향신료의 맛과 냄새가 배어 아기의 식욕을 떨어뜨리고 심하면 배탈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이 이유식 조리에 주로 사용되는 도구는 따로 준비하세요.
· 강판 : 과일즙을 만들거나 야채를 갈 때 사용합니다.
· 고운 체 : 이유식 재료를 삶아 으깨거나 국물과 건더기를 거를 때 사용합니다.이유식은 양이 적으므로 작은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즙짜기 : 귤, 오렌지 등의 즙을 짤 때 사용합니다. 과일을 반으로 잘라 위의 볼록한 부분에 대고 누르면서 돌리면 과육이 으깨지면서 즙이 짜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아기가 이유식을 먹을 때 필요한 도구들을 준비하세요.

모서리가 날카롭지 않고 떨어져도 잘 깨지지 않는 재질의 이유식 그릇과 컵이 필요합니다.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이면 아기가 식사 시간을 더 즐거워 할 것입니다. 또 이유 초기에는 먹는 것보다 흘리는 것이 더 많으므로 옷에 음식이 묻는 것에 신경 쓰지 않고 먹일 수 있도록 턱받이를 준비 해주세요.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이유식용 숟가락 입니다. 아직까지 숟가락의 음식을 받아 먹는데 익숙하지 않으므로 깊이 패이지 않은 것이 좋고 무엇이든 물고 빠는 아기의 입이 상하지 않도록 끝이 뭉뚝한 것이 좋습니다. 이유 중기쯤 되면 빨대로도 물을 마실 수 있으므로 이유용 빨대 컵도 준비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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