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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 난임에 대하여

등록 2020.01.23


난임은 육체적 결함 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수반합니다.

난임은 육체적 결함 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수반합니다.

난임은 아기를 가질 나이에 있는, 결혼한 부부의 약 일곱 쌍 중 한쌍에서 발견될 정도로 우리 주위에 흔한 현상입니다. 난임이라는 것은 단지 육체적인 문제일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가정 및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통계적으로 가임 시기에 있는 부부의 85 %는 아무 어려움 없이 아기를 낳고 기르게 됩니다. 그러나 15 %의 부부는 난임을 경험합니다. 난임을 가장 간단하게 정의한다면, 결혼 후 일년간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해도 임신이 되지 않거나 임신이 되었더라도 유산이 되어 아기를 낳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난임의 원인 중 약 35%는 여자 쪽에, 약 35%는 남자 쪽에 있으며 부부 양쪽에 원인이 있는 경우도 25%나 됩니다.

생리 생리학의 발달로 난임의 원인이 거의 밝혀지고 있으나 아직도 5%의 환자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에도 난임 부부로 진단된 환자의 약 50%만이 치유가 가능합니다.

난임의 치유라 함은 정상적으로 신생아를 분만하여 집으로 데리고 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신을 하기 위해서 난임 부부는 많은 시간과 정력을 소비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끝내 임신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난임 치료를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난임 치료에 관심이 있고 경험이 많은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환자는 의사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하고, 의사는 환자가 품고 있는 모든 의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하며, 난임 부부의 정신적인 문제를 상담하고 느낌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불임의 진단과 치료는 많은 시간, 정력, 경제력의 소모를 요구합니다.

난임은 단지 육체적인 결함에서 야기되는 문제일 뿐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러므로 의사, 간호사, 불임 상담원 등 난임의 진단과 치료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환자가 가진 고통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난임 부부는 그들이 꼭 갖기를 원하는 아기를 갖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는 당혹감, 갈등, 자제력의 상실, 주위로부터 소외되었다는 생각 등의 공통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난임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부부 사이에서의 어려움으로 부각되는 이유는 결혼 생활에서 처음으로 부딪치는 문제이며 나아가 정상적인 성 생활에도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난임은 부부간에 서로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시험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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