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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트러블 난소낭종/자궁근종/착상출혈/냉,대하

등록 2017.04.28 수정 2017.05.19

임신 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임신 트러블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난소낭종

임신으로 인해 융모성 성선 자극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경우, 난소낭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배를 잡아당기는 듯한 통증이 계속되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낭종의 크기에 따라 수술할 수도 있는데 임신 초기에 생긴 낭종은 대부분 4~5개월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크기가 10㎝ 이상 되는 낭종은 악성으로 발전될 수 있으므로 수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단, 3개월 안에 수술하면 유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은 대개 3개월 이후에 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에 생긴 양성종양입니다. 대개는 모르고 지내다가 임신 후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 근종이 2차 변성을 하기 때문에 근종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미열이 나기도 합니다. 자궁근종이 3㎝ 미만인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임신 전이라면 임신을 시도해도 무방하겠습니다. 하지만 자궁근종이 커질 수도 있으므로 계속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 근종이 크면 산도를 막아 자연 분만이 어려워 제왕 절개 가능성이 커지고 산후 출혈이 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응급으로 혈액 공급이 가능한 의료 기관에서 수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착상출혈

임신 초기에 흔히 겪는 ‘출혈’은 유산과 관련하여 임신부들이 가장 걱정하는 트러블입니다. 임신 초기에 보이는 출혈은 수정란이 자리를 잡으면서 비롯되는 경미한 트러블인 ‘착상 출혈’인 경우가 많습니다. 양이 적고 금세 멎으면 별 이상이 없지만 기간이 길어지고 색깔이 선홍색을 띠면 위험한 징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냉, 대하

분비물이 많아지는 것은 자궁경관에서의 점액생성이 증가되기 때문입니다. 평소 청결에 유의하면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냉, 대하가 병적으로 많이 나온다면 트리코모나스 혹은 캐디다라는 곰팡이에 의해 감염된 경우일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증의 경우에는 대하 악취가 심하고 거품이 섞인 노란색의 대하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곰팡이에 의한 감염은 희고 비지와 같은 모양을 나타내며 악취가 없습니다. 두 가지 모두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의사의 처방에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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