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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콧물은 어떻게 제거하나요

등록 2017.04.27 수정 2019.01.17

코는 공기중의 먼지, 세균 또는 불순물을 정화하는 공기정화작용을 하고 인체방어에 필수적인 면역물질 등을 분비하여 병원균의 활동을 억제하며 정화된 공기가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우리 몸의 공기청정기이고 살균기이며 에어컨입니다. 이러한 코의 건강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수분!! 습도는 콧속에 있는 아주 작은 섬모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습도가 부족하면 코의 섬모활동이 활발하지 못하여 감기나 축농증에 잘 걸리게 됩니다. 또한 날씨가 건조하면 코피가 자주 나게 됩니다.

특히 아기코의 점막은 연약하기 때문에 차가운 공기가 조금만 코로 들어와도 자극에 의하여 쉽게 부어오르고 2차적인 감염에 의하여 설령 감기가 걸리지 않았는데도 아기 코는 자주 콧물을 흘리고 막혀 있습니다. 그래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답답하여 아기가 보채게 되고 잠을 잘 못자면서 우유를 먹을 때는 더욱 힘이 들게 됩니다.

요즘 같이 건조한 기후에서는 공기를 들이마시면 콧물이 더 말라붙을 수 있고, 코 안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부으면서 코가 막히기도 합니다. 습도는 50~60%로 맞추는 것이 좋으나 코가 많이 막히면 의사와 상의해서 더 높일 수도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기본적인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코에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면 일시적으로나마 막힌 코를 뚫어 줄 수 있습니다. 옛날 영화를 보면 엄마가 감기 걸린 아이를 안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목욕탕에 앉아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런 방법도 막힌 코를 뚫거나 가래를 묽게 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콧물이 나올때 집에서 이렇게 하세요

· 아기용 면봉으로 닦아주세요
콧물이 조금 나오면 아기용 면봉을 콧구멍에 집어넣어 살살 돌려 콧물을 빼냅니다. 그러나 막힌 코를 뚫겠다고 면봉을 콧구멍 속으로 깊이 넣으면 코점막을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콧물이 많이 나올 때는 아기용 코 흡입기를 사용하거나 부드러운 화장지로 살살 풀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면봉은 코 입구에 콧물이 딱딱하게 말라붙은 것을 제거하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콧구멍을 간지럽혀 재채기를 시킵니다
콧물이 코 깊숙이 꽉 차 있어서 코가 막혔으면 면봉으로 콧구멍을 간지럽게 해서 재채기를 시켜 코를 풀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스팀 타월로 코막힘을 뚫어줍니다
수건이나 가제를 뜨거운 물에 담가 짜서 코에 갖다 대도 코막힘이 뚫립니다. 코 점막이 말라서 코가 막히는 것은 창문을 열어 찬 공기를 쐬면 점막이 수축되면서 코막힘이 뚫릴 수 있습니다.

· 소아청소년과에서 파는 뻥코를 이용합니다
코에 식염수를 서너 방울 넣고 2~3분이 지난 후에, 아기용품점에서 파는 흡입기나 소아청소년과에서 파는 뻥코를 이용해서 살짝 한두 번 빨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빨아내거나 강하게 빨아내면 코 안의 점막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뻥코 하나쯤은 장만해 두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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