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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키기 추운 겨울, 아기 피부를 보호하라

등록 2017.04.27 수정 2017.05.01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아기 피부

아기들의 피부는 매우 연약합니다. 특히 신생아의 피부는 보통 어른의 피부보다 10배 이상 여리고 민감하다고 합니다. 신생아의 피부는 혈관과 신경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며, 쉽게 수분을 잃어 건조되기 쉽습니다.

일단 건조해진 아기 피부는 탄력성을 잃어 손상받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게다가 신생아는 체온 조절이 미숙하여 많은 땀을 흘리기도 하고, 습기로 인해 쉽게 짓무르고, 세균에 의한 감염의 위험도 매우 높습니다.

기타 다른 건강관리 못지 않게 피부 역시 엄마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빨간 볼, 까칠한 피부 관리와 예방

영, 유아들은 이처럼 피부가 연약해서 찬바람이 조금 불어도 쉽게 건조하게 되어 얼굴이 꺼칠꺼칠하고 붉게 변하며, 트는 현상이 쉽게 나타납니다. 볼이 발갛게 되는 것입니다.

겉보기에는 귀여워 보일 수 있지만 건강상 나쁜 징후일 뿐입니다.

특히 침을 많이 흘리는 시기에는 엎어서 자는 동안 뺨에 침이 묻어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고 음식을 먹을 때 뺨 주위에 묻어서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굴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져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물기를 항상 깨끗이 닦아주고, 보습제 로션, 크림, 오일 등을 발라주어서 피부를 항상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은 자주 목욕을 시키게 되는데 겨울철에는 목욕시간을 짧게 하고, 얼굴을 씻어줄 때도 때를 밀듯이 너무 세게 밀어서 자극을 주면 안 됩니다. 비누질이 필요하다면 베이비 전용제품을 사용하고, 혹시 이미 피부에 문제가 생겼다면 당분간은 비누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칠 한 후에는 여러 번 맑은 물로 헹구어 피부에 비누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하며, 바디로션이나 크림 등 피부 보습제를 꼭 발라주세요.

또한 매우 건조한 날씨에는 가능하면 찬바람을 직접 쏘이지 않도록 하세요.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피부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빨래를 널어놓거나 가습기를 틀어놓아서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조하면 피부뿐 아니라 감기도 훨씬 잘 걸리기 때문입니다.

함부로 연고 바르면 부작용

그러나 어떤 경우라도 피부연고를 함부로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피부연고는 호르몬제가 함유된 경우가 많아 성인의 경우에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호르몬제를 사용하면 아기의 지저분해 보이던 피부가 바로 좋아지지만 그만큼 부작용 또한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호르몬제는 잘못 사용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서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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