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행동 이해하기 동생이 생겼을 때, 아이가 보일 수 있는 행동

등록 2019.06.03 수정 2019.06.04

동생이 생겼을 때, 아이는 이러한 행동을 보일지도 몰라요!

동생을 임신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엄마와 아빠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던 아이에게 동생이 태어난다는 것은 큰 아이가 몇 살이든 상관없이 무척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입니다. 엄마의 사랑을 또 다른 사람과 나누어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이가 만 3세 이상이 되면 엄마와 아이 사이에 애착관계도 잘 형성되어 있을 시기이고 또 동생을 보고 난 후 큰 아이가 다시 어린아이 행동을 한다고 하여도 오줌을 다시 싸서 기저귀를 차야 할 정도가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두 아이의 나이가 너무 차이가 나지 않아야 서로 함께 노는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게 되면 큰 아이는 항상 동생을 돌봐야 하는 보호자 역할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잊지 말아야할 것은 나이에 관계없이 동생이 생겨서 힘들어하는 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또 실제로 아이와 어른이 단 둘이 시간을 보내며 관심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생이 생길 때 큰 아이가 보일 수 있는 행동들

• 동생이 태어나면 샘을 내면서 엄마에게 이전보다 더 매달리고 안 떨어지려고 합니다.
아이가 하는 어린 행동의 배경을 이해는 하지만 가능한한 허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일을 혼자 해내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격려하고 칭찬해주세요.

•아기는 호기심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놀이친구이기도 합니다.
아기가 놀이친구가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아이에게 동생이 크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고 큰 위안이기도 합니다.

•아기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공격성을 보입니다.
나무라기보다는 아이가 느끼고있을 화나고 섭섭한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