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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구강 내 상처를 입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록 2019.02.11 수정 2019.02.12


우리아이가 입안에 상처가 났을 때, 이렇게 해주세요!

구강 내 외상이란,

입술, 혀, 구강 점막, 입천장, 바닥과 입 뒷부분에 상처가 난 것을 말합니다. 부위별로 살펴보면

1) 혀나 불 안 쪽의 베인 상처가 가장 흔한 경우인데 대개는 먹다가 실수로 깨물어서 생기는 경우입니다.
2) 윗입술의 상처와 타박상은 보통 넘어져서 생깁니다. 윗입술과 잇몸을 조직(윗입술 소대라 합니다.)이 찢어지는 것은 자주 발생하는데 꿰매지 않고도 잘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아랫입술의 상처는 보통 넘어지면서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끼어서 생깁니다. 관통해서 발생하는 열창은 아닙니다.

이 외에 심한 구강 손상은 연필을 입에 물고 넘어지는 경우에 보듯이 편도, 연구개, 목뒤의 상처 등이 있습니다.

증상에 따른 치료

지혈이 안될 정도로 큰 상처의 출혈이 있을 때는 응급조치로 깨끗한 천으로 상처를 직접 압박합니다. 즉시 진찰해야 될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10분간 직접 압박해도 출혈이 계속 되면 깊은 열창을 생각해야 됩니다.
2) 가는 막대기, 연필, 숟가락이나 다른 물체를 입에 물고서 넘어졌을 때는 깊은 부위를 찔렸거나, 타액선에 연결되는 관의 열창 연구개 열창, 경동맥을 싸고 있는 피막의 타격으로 인한 손상이 의심해야 합니다.
3) 상처가 어느 부위인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4) 입안의 뒤쪽 편도, 연구개 등은 주의 깊게 계속 살펴야 하고, 입술, 혀, 구강점막의 상처는 대부분 빨리 낫는 경향이 있습니다.
5) 상처가 너무 벌어졌거나 깊은 경우는 꿰매야 하나, 윗입술소대(윗입술과 잇몸 중앙을 연결하는 조직)가 찢어졌을 때는 쉽게 낫습니다.

상처가 심하지 않고 경한 경우

1) 지혈: 입술 안쪽이나 입술과 잇몸을 잇는 부위의 출혈이 있을 때는 치아나 턱을 손바닥으로 10분간 압박을 합니다. 이후 피가 나오는 것이 멈추면 확인하기 위해 입술을 잡아당기면 안됩니다. 그렇게 할 때마다 상처가 벌어지면서 또 피가 나올 것입니다. 혀에서 출혈이 있으면 소독된 깨끗한 가제로 상처 부위를 10분간 꽉 죄어 주십시오.

2) 냉찜질: 얼음 조각이나 아이스캔디로 20분 간 냉찜질을 하면 그만큼 출혈이 줄어듭니다.

3) 진통제: 통증을 느끼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을 투여합니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출혈소지가 있으므로 주어서는 안됩니다.

4) 음식: 하루 남짓 부드러운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짜거나 신 음식은 상처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됩니다.
식사 후 즉시 따뜻한 물로 잘 헹구어 음식 찌꺼기를 없애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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