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변화 임신후기 (29~40주) 태아변화

등록 2017.04.27 수정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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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9주~40주 태아의 변화에 대한 설명입니다.

임신 29주 태아의 변화

눈꺼풀과 눈동자가 완성되어 초점 맞추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쭈글쭈글하여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던 모습이 지방이 형성되면서 포동포동해집니다. 점차 아기 피부의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엄마의 감정 변화도 알아차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임신 30주 태아의 변화

아기의 성기가 발달하며, 뇌도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습니다. 뇌를 수용할 수 있도록 아기의 머리모양이 길어지고, 뇌는 주름이 잡히면서 접히는 중입니다. 남자 아기의 경우 신장 근처에 있는 고환이 서혜부를 지나 음낭 가까이 가서 자리를 잡으며, 여자 아기라면 아직 소음순이 음핵을 덮지 않았기 때문에 음핵이 도드라져 보이는 시기입니다.
임신 31주 태아의 변화

키와 몸무게가 각각 40cm, 1.5kg 정도로 양수 안에 거의 꽉 차게 성장하여 움직일 때마다 태동을 심하게 느낍니다. 이때쯤에는 태아의 폐와 소화기관이 거의 발달해 있습니다. 이제부터 태아는 몸무게가 급속도로 늘어날 것입니다. 눈꺼풀이 완전하게 만들어진 태아는 눈을 떴다 감았다 할 수 있습니다.
임신 32주 태아의 변화

임부복이 들썩거릴 정도로 태동이 크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고개를 양 옆으로 돌릴 수 있고, 각각의 신체 기관들이 활발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밝은 빛을 비추면 태아의 홍채가 수축하기도 합니다. 
임신 33주 태아의 변화

발톱은 아직 덜 자랐지만 손톱이 손가락 끝에 닿을 만큼 자랐으며, 장기도 거의 발달한 상태입니다. 이제부터 태아는 출산까지의 기간 7주 동안에 태어날 때의 몸무게 1/3~1/2가 증가합니다. 또 계속적으로 지방도 축적하게 됩니다. 토실토실 살이 오르고 지방도 축적한 아기는 피부도 매끈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임신 34주 태아의 변화

아직 머리뼈가 완전히 조합되지는 않은 상태로, 출산 시 산도를 잘 통화하기 위해 머리뼈가 물렁물렁합니다. 머리의 방향도 서서히 자궁 아래 쪽을 향하게 됩니다. 감각기관이 발달하여 자극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힘이 생기므로 가끔 아기가 웃거나 화내는 듯한 표정의 변화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임신 35주 태아의 변화

키와 몸무게가 각각 45~46cm, 2.3~2.6kg 정도로 신생아와 거의 비슷한 모습입니다. 지금 세상에 나온다고 해도 99%의 아기가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폐를 제외한 내장 기능 대부분이 성숙한 상태입니다. 호흡에 문제만 없다면 바로 출산이 가능합니다. 성기도 거의 완성되며 발톱도 끝까지 다 자라게 됩니다. 
임신 36주 태아의 변화

태반을 통해 모체로부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전달되는 시기입니다. 내장 기능도 원활해지고, 여전히 양수를 마시거나 오줌으로 배설하기도 합니다. 아기는 편안하게 잘 자라고 있지만 자꾸 커지는 몸 때문에 자궁 속에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태아가 너무 움직이지 않은 것 같아 불안하다면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태아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임신 37주 태아의 변화

거의 모든 장기가 완성되었고, 등을 움츠리고 팔 다리를 앞으로 모은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키와 몸무게 각각 50cm, 3kg 전후로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져 지금 당장 태어나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임신 38주 태아의 변화

얼굴이 신생아와 거의 비슷하고 머리카락도 자라서 2~4cm쯤 됩니다. 40분을 주기로 잠자고 깨어 있는 시간 리듬이 생깁니다. 아기는 다른 분비물과 함께 벗어버린 솜털과 표피를 삼키는데 이것은 아기의 장을 움직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산 시 장 속의 솜털과 표피는 태변이 되어 배출됩니다.
임신 39주 태아의 변화

아기는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거의 끝냈습니다. 이 시기에 정상적인 아기는 출산 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여전히 지방층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성별에 관계없이 가슴이 부풀어 오르며, 출산 이후 곧 가라 앉습니다. 소리, 냄새, 빛, 촉감에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전 영역에 걸쳐 반사작용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임신 40주 태아의 변화

아기는 태어나는 즉시 폐로 호흡하고, 본능적으로 엄마 젖을 빨며 울음소리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합니다. 태변은 분만할 때 보는 태아도 있으며 출생해서 24시간 이내에 배설되게 됩니다. 이제 아기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엄마와 아빠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 5%정도의 아기만이 출산예정일을 지킨다고 하니, 예정일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걱정보다는 넉넉한 마음으로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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