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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관리 올바른 산후조리 방법 1

등록 2019.01.14



산후 조리 시기에는 이완된 근육과 관절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영양을 보충하는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산모가 출산 후 약 6주 동안은 몸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평생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산후조리 시기에는 이완된 근육과 관절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영양을 보충하는데 신경을 써야 하는데, 출산 직후 관절과 근육 등이 약해지고 출혈로 인해 영양상태도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영양

출혈로 손실된 철분을 보충하고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산후 빈혈이 나타날 수 있고, 모유수유를 한 아기의 발육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철분 공급을 충분히 해줍니다. 동물의 간, 달걀, 육류, 시금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식품으로 부족한 부분은 철분제로 보충해 주시기 바랍니다. 철분 흡수를 높여주기 위해 비타민 C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른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국을 선호하는데,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자궁 수축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고도 합니다. 그렇다고, 하루 세 끼 모두 미역국만 먹으면 자칫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매끼 다양한 식단으로 골고루 챙겨 먹도록 합니다.

모유를 먹이는 산모의 경우, 임신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추가로 320 kcal를 더 드셔야 됩니다. 수분 섭취 역시 중요합니다. 식사 때는 국을 반드시 먹고, 평상시에 우유나 차를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분만 후 흔하게 나타나는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우엉, 연근, 야채가 효과적입니다.  

운동

분만 후(자연분만) 4~8시간 지난 뒤부터 산모가 앉거나 걸을 수 있는데 가능하면,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임신 이전의 상태로 복구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른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은 분만 후 첫째 날부터 시작해 점차 양을 늘려주는 것이 좋고, 신체에 무리가 가면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특히 확장된 골반을 좁혀주는 골반 수축 운동인 케겔 운동은 출산 후 4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케겔 운동은 항문 괄약근과 골반 근육을 수축한 후 이완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한 번에 10~15회 정도 반복하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해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요실금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산후조리 시, 주의점

산후조리를 하는 동안은 오징어나 땅콩처럼 딱딱한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자칫 들떠있는 잇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자 등 간식도 식욕을 떨어뜨리므로 가능하면 피합니다. 산후조리하는 방안의 온도도 너무 높게 해서는 안됩니다. 땀은 임신 중에 불어난 수분을 내보내기 위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방이 너무 더우면 필요 이상의 수분이 빠져나가 탈진할 수 있습니다. 성생활은 분만 후 6주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의사는 언제 찾아갈까

면역 기능이 약해져 있으므로 몸에서 이유 없이 열이 나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따라서 이때는 반드시 의사를 찾아 원인을 찾아야 알아봐야 합니다. 분만 이후부터 자궁이 수축되면서 하혈을 하는데 하혈의 양이 정상일 때의 월경의 양보다 많으면 이상 징후로 봐야 합니다. 오줌의 색도 차츰 엷어져야 하는데 변화가 없을 때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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