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이를 보살피는 것은 엄마의 역할. 그렇지만 엄마가 잘못된 이닦기 지식을 갖고 있으면 아기의 이는 아차하는 사이에 충치로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칫솔 사용법과 이닦기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칫솔을 선택할 때는 다음 조건을 참고해 주기 바랍니다.

- 솔이 심어진 길이는 아기의 위 앞니 두개 길이로 하고 그보다 길 경우에는 솔을 잘라 냅니다.

- 자루는 힘이 들지 않게 짧고 곧바른 것이 좋습니다.

- 솔이 어느정도 뻣뻣한 것이 좋습니다. 

- 솔의 높이는 8㎜ 정도가 좋습니다.

- 이들 조건을 충족시키는 아기용 칫솔과 엄마가 닦아주기 위한 칫솔 두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칫솔은 뒤에서 보아 솔이 퍼져 버렸으면 바꿔야 할 때. 1개월을 주기로 교환합니다.

- 아무리 해도 칫솔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손가락에 끼우는 식의 실리콘 고무칫솔도 시판되고 있으니까 시도해 봅니다.

이닦는 법

앞니의 안쪽 - 칫솔을 세로로 잡고 뒤축 부분을 사용하여 이와 잇몸의 경계선에 닿게 합니다.

속니의 혀쪽 - 입을 크게 벌리고 손가락으로 입술을 당겨서 칫솔을 비스듬히 넣고 긁어 내듯이 닦습니다.

앞니 - 폰즈법이라는 돌리며 닦기가 하기 쉬운 방법이며, 1번에 2개의 이를 기준으로 한 곳에 10회씩 칫솔질을 합니다. 

속니의 뺨쪽 - 엄마의 손가락으로 입을 크게 벌려서, 칫솔을 45°로 넣어서 이와 잇몸 사이에 칫솔을 대고 위아래로 닦습니다. 

속니의 위아래 어금니가 맞닿는 부분 - 위아래 어금니가 맞닿는 부분은 더러워 지기 쉬운 장소를 앞으로 긁어내듯이 해서 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