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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변화 태아의 시각발달

등록 2018.10.16


태아는 임신 22일째부터 전뇌의 양쪽에서 한 쌍의 시신경이 생성되고 자라기 시작합니다.

태아는 임신 22일째부터 전뇌의 양쪽에서 한 쌍의 시신경이 생성되고 자라기 시작하여 임신 22주에 이르면 ‘간상세포’와 ‘원추세포’의 형태가 완전히 형성되고 임신 26주~28주에는 산모의 자궁안에서도 빛을 감지하여 반응할 수 있게 됩니다.

인간의 망막에 있는 시세포에서 빛과 색을 구분하는 것은 ‘간상세포’와 ‘원추세포’인데 그 기능은 간상세포에서 물체의 명암을 구분하며 원추세포에서는 자세한 모양과 색을 인지합니다. 원추세포에는 적색, 녹색, 청색 광 등에 예민한 세 종류의 세포가 있어 이들 색을 더 빨리 인지하게 되는데 태아가 빛이나 색에 감지하는 정도는 아직도 많은 의견이 분분하고 있습니다.

임신 26주에 태아가 빛에 반응했다는 연구는 오래전에 발표되었고, 임신 31주나 32주 사이에 시각 초점 능력과 수직, 수평선 상의 탐지 능력이 나타나는 등의 시각 발달을 보이고 40주의 신생아는 모든 방향에서의 자극에 대한 주목 능력이 있으니 생각보다 태아는 뛰어난 시각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장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임신 36-40주 사이의 태아의 행동 양상이 외부 빛의 자극에 반응하는 양성율이 점차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이 시기의 시각 자극이 청각 자극 보다 태아의 행동 양상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것은 어느 정도 태아의 수면, 비수면 상태의 영향을 받는다고도 합니다.

참고 : 류기영(2000), 색과 인간환경: 임신부적 측면, 대한 태교 연구회 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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