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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우리아이 집안에서는 안전한가?

등록 2017.04.26 수정 2022.07.15

엄마 옆에서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사라졌다. '우리 아이 어디 갔지?'

1분 1초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고 화장실도 못 가게 하는 아기들이 보이지 않을 때는 일단 경계주의보를 내려야 합니다. 엄마가 자유를 느끼는 바로 그 순간 , 아이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직면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놀이터나 기타 다른 곳을 외출 했을 때 아이들이 많이 다친다고 생각을 하기 쉽지만 오히려 가장 안전한 장소 집에서 아이들은 가장 많이 다친다고 합니다.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복병을 찾아볼까요?

엄마의 씽크대를 점령하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일순위를 꼽으라면 단연 주방 씽크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물건들을 신기해 하며 가지고 놀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씽크대는 그야말로 보물상자나 다름이 없습니다.

장난감에 지칠 무렵이면 씽크대의 모든 소품들을 자신들의 장난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조심해야 할 것들은 바로 주방용 칼이나 가위.
아이들 손에 닿지 않는 위쪽으로 옮겨 놓거나 그렇지 않으면 씽크대 잠금쇠를 이용하여 늘 잠가 두는 것을 생활화 하여야 합니다.

자칫 한번의 실수가 아이들에게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급하다 급해 화장실!

엄마가 너무나 급해서 화장실을 향해 달려가지만 아이들은 그 사정을 알아줄 리 만무합니다.
일단 따라들어온 욕실에서 아이들은 그냥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물을 틀어 물장난을 시작하다 그만 그 물에 미끄러져 울음바다가 되고 맙니다.
이런 일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는 진풍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를 방지해서 욕실용 미끄럼 방지 시트를 붙여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어른도 미끄러운 타일위에서는 넘어지기 쉽습니다.
미리미리 조심하는 것이 최상책!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아파트 베란다

요즘은 경치 좋고 전망 넓은 곳을 선호하다 보니 고층아파트가 많습니다.
그럴 때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바로 베란다입니다.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베란다의 모든 사물은 낮거나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높은 곳에 올라가고자 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베란다 문은 항상 잠가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아기가 볼 때 베란다 문을 열고 아래를 내려 본다거나 밖의 누구를 부르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은 부모의 모습을 흉내 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무서운 콘센트

아기들은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만큼 모든 사물들이 새롭고 신기하기 때문입니다.
콘센트 구멍에 젓가락을 넣어 감전 사고를 당하면 그 결과가 몹시 참혹합니다. 이런 사고가 비록 드물다 해도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콘센트는 구멍을 막아주는 뚜껑으로 닫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외에 집안에 있는 식탁 위나 심지어 텔레비전에서 뛰어 내려 다치는 경우도 있고, 문틈에 손이 끼어 다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엘리베이터에 머리나 손이 끼는 대형사고가 있을 수도 있고, 접시를 들고 가다 넘어져 깨진 접시 조각에 손을 다치는 경우도 있으며, 포크를 물고 다니다 넘어져 입안이 찔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가스렌지에 손을 대어 화상을 입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편안한 안식처 집에 숨어 있는 위험요소가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닙니다.
엄마의 작지만 세심한 주의와 보살핌으로 미리미리 아기들의 사고를 예방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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