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태아의 몸무게는 일주일에 100 g 씩 증가하며, 이 시기에는 키가 45 cm, 몸무게는 2,500 g 입니다. 불어난 체중은 지방과 늘어난 근육조직 때문입니다.

2산달의 태아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전신의 균형이 완전해집니다. 폐 기능이 안정되고 손발의 근육이 발달하며, 내장기관이 충실해져 10개월까지 성숙해집니다.

3태모가 빠지며 머리카락도 2 cm 정도 자라고 손톱, 발톱이 길어집니다. 피부는 핑크색을 띠고 피하지방이 늘어나 몸의 곡선도 이때 생기고 주름살도 거의 사라져 훨씬 아기답게 됩니다.

4피부를 덮는 보호 물질인 태지가 두꺼워짐.

5태아의 체내의 모든 호르몬 분비선들이 어른의 그것과 거의 같은 크기로 자랍니다. 또 성인의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양의 약 10배에 가까운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이런 현상은 태어난 직후부터 감소하게 됩니다. 소화액을 분비해 엄마 젖을 먹고 소화시킬 수 있으며 자기 의지에 따라 손가락을 쪽쪽 빨기도 합니다.

6안구의 홍채가 수축과 이완을 하기 시작하며, 사물을 보기 위해 초점을 조절하기도 하고 눈을 깜박일 수 있게 됩니다. 얼굴 생김새가 또렷해지면서 빙긋이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며 화를 내는 등 표정이 다양해집니다.

7시각, 청각, 미각, 촉각 등 여러 가지 감각이 뇌에 전달되는 체계도 완성되어 맛을 느끼고 입맛을 다시기도 합니다. 엄마가 먹지 않으면 혈액 중 포도당 양이 떨어져서 아기도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1자궁저가 제일 높아지는 시기로 심장압박으로 인한 호흡곤란 등이 오고 식사량도 줄어듭니다.

2배가 단단해지고 배뇨 횟수도 증가하며 아랫도리가 피곤하고 허리와 하복부에 심한 압박을 느낍니다.

3얼굴에 기미, 주근깨가 눈에 띄게 늘어나며, 움직이는 것이 귀찮아지고 동작이 대단히 둔해집니다.

4질과 외음부가 부드러워져 늘어나기 쉽게 되고 분비물도 많아집니다.

5국부 분비물이 많아지므로 청결에 유의하도록 하고 임신성 고혈압을 일으키기 쉬운 염분을 적게 섭취해야 합니다.

6언제든지 입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식사는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누어서 먹고 식사 후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