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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트러블 임신중독증 예방 대책

등록 2018.09.27 수정 2018.09.28


임신 중 가장 무서운 병, 임신중독증

임신 중 가장 무서운 병인 임신 중독증

임신 중독증은 임신 중의 병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임신 중독증에 걸리면 태아가 이른둥이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고 중증이 되면 태아는 물론 임신부에게도 치명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후기(임신7,8개월)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은 자세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임신에 의한 혈액과 순환기의 변화에 임신부의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하면 임신중독증에 걸리게 됩니다.

고혈압·부종·단백뇨는 위험 신호

임신 중독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고혈압·단백뇨·부종입니다. 이 증상들이 한꺼번에 모두 나타나거나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 혹은 단백뇨가 나타날 때 임신 중독증이라는 진단을 내립니다. 그 중 부종이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이며 임신 중의 생리적 변화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종이 있는 것만으로 임신 중독증에 걸렸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생리적 변화라 하여 부종을 방치해 두면 점점 심해지면서 다른 증상도 수반하여 임신 중독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임신부는 임신 후기가 되면 손발이 붓습니다. 조금 쉬거나 충분히 잠을 자면 다음날 아침에는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다음날까지 부어 있거나 손발 뿐 아니라 배나 얼굴까지 붓는다면 임신 중독증에 위한 부종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단백뇨는 자각 증상이 없으며,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생리적 증상의 하나입니다. 때로는 적지 않은 양이 나오기도 해서 정기 검진 때 발견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단백뇨보다는 혈압의 상승에서 임신 중독증의 기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임신 이전부터 고혈압이었던 사람은 반드시 임신 중독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한 임신부보다는 임신 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남다른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고령출산이나 비만, 다태 임신, 빈혈인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심하면 자간이나 태반 조기 박리 초래

단백뇨나 고혈압 증상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임신 중독증에 걸리면 신장과 혈관계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증세가 심해져 혈압이 오르면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그러면 자궁에 흐르던 혈액도 적어져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태반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 결과 태아는 만성적인 산소 부족과 영양 결핍 상태에 놓여 발육이 지연 되며 결국은 이른둥이로 태어나거나 심하면 사산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독증에 걸린 임신부가 조산이나 사산을 일으킬 확률은 건강한 임신부에 비해 2~3배나 높습니다. 또 중증의 임신 중독증은 자간과 태반 조기 박리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독증에 이르도록 방치해서는 안 되는 무서운 병이므로 빠른 발견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염분 섭취를 줄입니다.

저칼로리, 고단백 식사를 합니다. 염분 섭취를 줄이고 적절하게 수분 섭취를 합니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충분히 잠을 자고 낮에도 피로를 느끼면 곧 누워 휴식을 취합니다. 알코올과 흡연을 삼가세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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