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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변화 임신 5개월 태아의 발육과 모체의 변화

등록 2018.09.12


임신 5개월 태아의 발육과 모체의 변화

임신 5개월에는 아기의 심장박동과 움직임이 활발해져 처음으로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불완전하던 성기가 완성되어 남녀의 구분도 뚜렷해집니다. 모체 또한 아랫배가 눈에 띄게 커지고 유방도 커지며, 태반도 안정됩니다.

태아의 발육

① 태아의 키는 20~25cm로 부쩍 자라고, 몸무게도 300g으로 전 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합니다.
② 머리 크기는 달걀크기(머리 둘레는 약 4.5cm)만 하고 전체적으로 3등신이 됩니다.
③ 손과 발을 부지런히 움직이기 시작하며, 첫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장의 활동이 활발해져 심음도 확실히 들립니다.
④ 머리카락, 손·발톱, 피부 전체에 태모가 자라나고, 손가락이 모두 갖추어집니다. 아기는 손가락을 빨기도 합니다.
⑤ 신진대사가 시작되므로 기형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양수검사 가능합니다. 또한 골격이나 근육이 확실히 만들어지고, 다리가 팔보다 길어지며, 다리는 각 부위마다 적절한 비율로 발달합니다.
⑥ 눈꺼풀이 완전히 발달되었지만 아직 눈을 뜨지는 못합니다.
⑦ 귀 속의 작은 뼈가 단단해지기 시작하면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귀의 형태는 임신 3개월에 갖춰지지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내이는 임신 5개월 쯤에 완성됩니다.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도 태아가 직접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감각과 지능, 의식을 지배하는 대뇌피질이 빠른 속도로 발달하면서 신경계통도 성장해 미각과 청각이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인데요. 완전히 들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요란한 소리와 부드러운 소리로 구분이 가능해집니다.
⑧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가 발달하기 때문에 매일 듣는 엄마의 목소리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⑨ 양수도 많이 증가하며, 양수 속에서 태아의 움직임이 상당히 활발해집니다.
⑩ 관절이 생겨나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기도 하고 팔과 다리를 구부렸다 펴기도 하면서 운동합니다.
⑪ 머리 속 간뇌가 발달해 엄마의 기쁨·성냄·즐거움·슬픔 같은 감정을 똑같이 느낍니다. 엄마의 감정 변화에 따라 분비된 호르몬이 혈액에 영향을 미치고, 탯줄을 타면서 아이의 간뇌에 전달되기 때문인데요.
⑫ 아기가 이마를 찡그리거나 눈동자를 움직이고 울상을 짓기도 합니다.

모체의 변화 및 주의사항

① 체중이 더욱 증가하고 하복부도 눈에 띄게 부르며 자궁저는 배꼽 아래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② 유두, 겨드랑이 등이 서서히 갈색으로 변하고 복부에 임신선이 생기거나 기미, 주근깨가 생기기도 하며 유선의 발달로 유방이 커지고 유즙이 분비됩니다.
③ 철분 필요량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빈혈에 걸리지 않도록 철분을 보충 섭취하고 평상시 편안한 복장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몸 상태가 좋다고 과도한 일이나 운동을 하면 좋지 않으며, 수면을 1시간 정도 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5개월 태교 point

본격적인 태교
임신 5개월에는 오감과 기억력 등의 뇌기능이 눈부시게 성장하므로 본격적인 태교에 들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무리한 욕심으로 엄마와 아기 모두의 감정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극만을 주게 되면, 엄마에게 태교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고 또한 그 스트레스가 아기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역효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아기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먼저 담아 태교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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