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일의 기적 같은 시간

임신
HOME 임신•육아 임신 태아변화

태아변화 태위(태아의 위치)의 종류

등록 2018.09.06

태위는 태아의 등뼈와 산모의 등뼈 위치를 말합니다.

종위(從位) = 두위

임신 20주를 지나면 태아와 자궁이 모두 폭보다는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세로로 위치하는 종위(從位)로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만삭시의 99%가 종위라고 합니다. 종위에는 태아의 엉덩이가 자궁 상부에, 머리가 자궁 하부에 있는 두위(頭位)와, 이와 반대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둔위(臀位)가 있습니다. 둔위(=역아)는 우리가 보통 거꾸로 있다고 부르는 경우이며 비정상위 중에서 가장 흔한 것입니다. 만삭 가까이 되어서 태아의 위치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주로 제왕절개수술을 하여서 태아를 안전한 방법으로 분만시키고 있습니다.

횡위(橫位) = 가로태위

드물게는 임부의 배를 가로질러서 누워 있게 되는 횡위(橫位)도 있습니다.

사위(斜位) = 횡위의 중간 형태

태아와 산모의 등뼈가 45°를 유지하게 되는 사위(斜位)도 있습니다. 사위는 분만진통 시작 이후, 종위나 횡위로 변하게는 되지만 불안전한 태위입니다.

둔위(역아)에 따른 대처법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태아는 출산이 가까워오면 태아는 머리를 밑으로 두고 발을 위로 한 자세로 엄마 골반 속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머리를 위로 한 자세, 즉 둔위로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음파 등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는데, 둔위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몸보다 큰 머리가 나중에 나오기 때문에 출산 시 난산이 되기 쉬어 보통 제왕절개를 하게 됩니다. 둔위라고 판명된 후에는 교정체조로 자세를 바꿀 수 있고 저절로 제 자리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둔위를 바로잡기 위한 제초에는 흉슬위와 브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심하게 하면 오히려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이러한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치 않다고 강조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슬흉위나 브리지를 할 때에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매일아이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세요. 매일아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수정요청팝업버튼

임신 관련 인기글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