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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트러블 유산의 원인과 시기, 유산 후 몸조리 하는 법

등록 2018.08.17

 

 

 

 

유산이란, 통상 임신 20주 이내에 임신이 종결된 때를 말합니다.

유산이란, 통상 임신 20주 이내에 임신이 종결된 때를 말합니다. 자연유산의 빈도는 대개 전체 임신의 약 20%에 달하며 실제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를 합하면 조금 더 많습니다.

유산의 원인

유산의 원인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1) 난자나 정자 혹은 태아의 이상에서 오는 경우

 

2) 임신부의 질병, 소모성 질환, 내분비 기능 이상, 자궁경관무력증, 외부 충격, 정신적 및 육체적 긴장 등이 원인인 경우입니다.

 

특히 담배를 피우던 임신부, 유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 섬유종, 폐결핵, 당뇨를 앓고 있는 임신부, 40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가 이러한 유산을 일으키곤 합니다.

 

유산이 잘 일어나는 시기

보통 유산이 잘 일어나는 시기는 임신 12주 이내로, 모든 유산의 80%가 이 시기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기타 자궁경관무력증에 의한 자연유산이나 습관성유산은 임신 5개월이나 6개월에 많은데, 이때는 임신 4개월 전후에 경관봉축술을 받는 것이 좋고, 계속 유산되는 여성들은 전문의에게 자세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습관성 유산

습관성 유산은 임신 20주 이내에 계속해서 3번 이상 자연유산이 되풀이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태아의 일반 염색체와 성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며 처음 유산한 사람이 다음에 또 유산하는 비율은 5% 정도 높습니다. 유전학적 소인이 자연유산의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자연유산이 40~60%로 가장 많습니다. 그밖에 과로, 스트레스, 감염, 음주, 흡연 등도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습관성 유산은 원인의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3번 이상 유산이 되었다면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 원인을 찾고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직장여성의 경우에는 업무와 가사일에서 오는 과로, 사무실의 지나친 냉난방, 긴장된 자세 등을 피해야 합니다.

유산 후 몸조리

유산은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임신부에게 큰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정신적인 충격이 한동안 계속되는데, 가급적 빨리 털고 일어나는 것이 다음 임신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유산 후에는 자궁 내에 태반 등의 잔여물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자칫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무엇보다 자궁을 깨끗이 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자연유산인 경우에도 자궁 내 감염이 있다면 소파수술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얼마 동안은 오로와 같은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 기간 동안은 안정을 취하고 쉬는 게 좋습니다. 가급적 푹 쉬고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몸을 차갑게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다음 생리는 한두 달 뒤에 시작하게 됩니다. 생리가 나오는 것은 임신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피임을 하지 않으면 다시 임신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합니다. 출혈이 계속 있거나 생리가 없으면 의사에게 가서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생리가 시작되었다면 임신이 가능하지만, 의사들은 유산 후 적어도 3개월 뒤에 임신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최소 3개월은 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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