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난임에 대한 Q&A (2)

등록 2018.08.14 수정 2018.12.12

Q1. 중절한 경험이 있습니다.

A1. 자궁내의 상처는 개인차가 있지만, 중절의 영향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출산과 유산, 중절 모두 자궁안을 변하게 한다는 의미에서는 같습니다. 그 결과, 염증을 유발한다든지 상처가 생긴다든지 하는것은 자궁 내막의 반응에 따른 개인차가 있으므로 중절 경험의 유무에 관계하지 않고 임신하기 어려운 사람은 경산부나 유산 경험자에게도 각각 1할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중절한 경험이 있어서 난임이 되었다"라는 일은 없습니다.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았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절 경험이 있다고 하는 것은 1번도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임신 가능성이 높다는 관점도 있습니다.

Q2. 10대에 과도한 다이어트로 거식증이 된 적이 있습니다.

A2. 다이어트 때문에 배란 중지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거식증이 되어 마른 몸은 겨우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게 되고 전신이 쇠약해진 상태가 됩니다. 임신으로 일어나는 입덧이랑 나른함 등의 트러블에 대응할 상태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임신을 하려고 생각하기 전에 몸이 먼저입니다. 몸에 무리가 가면 인간의 몸은 생명과 관계가 없는 장기의 움직임이 정지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심한 다이어트로 뇌하 수체의 기능이 파괴되고 배란이 멈추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우선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은 치료되지만 장기간 배란이 없는데도 방치하면 중증이 되어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Q3. 일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전자파의 영향이 있습니까?

A3. 자궁에 미치는 영향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전자파는 새로운 문제로서 몸에 나쁜 영향이 있는지에 관해서는 데이터가 아직은 확실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지금같은 경우 전자파 같은것이 자궁에 영향을 주어 난임이 원인이 되었다는 일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별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근에는 장시간 컴퓨터를 보면서 하는 업무가 많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것 때문에 하체의 혈액순환과 눈의 피로를 유발하므로 주의 하시면 됩니다. 또 컴퓨터만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도 많을 수 있습니다. 몸을 혹사하지 않도록 하면서 일을 하셔야 합니다.

Q4. 생리 불순이 심해서 생리통이 심합니다.

A4. 심한 생리통은 내막증의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생리 불순인 사람은 배란이 있어도 배란일이 어긋날 가능성이 큽니다. 임신의 기회는 보통 사람보다 적을 수도 있지만 확실히 임신이 됩니다. 치료를 생각하기 전에 우선 기초 체온을 확실히 체크 해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성관계 도중에 배가 아픈 경험은 있다면 자궁 내막이나 상처가 생긴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하셔야 합니다. 자궁 내막으로 진단되면 치료가 먼저입니다. 치료가 된 후 임신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5. 비만도 영향이 있을까요?

A5. 비만인 사람은 호르몬 분비도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어렵고 배란이 되기 힘든 경향도 있습니다. 또 임신이 잘 됐다고 해도 출산이 가까워 지면서 점점 체중이 불어나게 되므로 임신 초기부터 다이어트가 필요하게 됩니다. 임신 중독증과 임신 당뇨병 등의 트러블을 초래할 가능성도 높고, 본인에게도 괴로운 10개월이 될 것입니다. 비만은 많은 불필요한 지방을 갖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해도 식사의 섭취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괴롭겠지만 체중을 감소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체력이 약해지는 정도의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위험하므로 주의합니다.

Q6. 일이 많기 때문에 4~5일은 야근을 합니다.

A6. 임신 가능한 몸을 만드는 것이 일보다 중요합니다. 일이 많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쉽게 피곤해 있는 상태에서는 임신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나의 몸이 최상의 컨디션인지 임신을 원하기 전에 자문 자답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순조롭게 생리가 있어도 바빠서 성관계를 하는 횟수가 적으면 아기는 생기지 않습니다. 조금씩 생활을 개선하는 노력을 해 보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