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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키기 6세 영구치 관리하기

등록 2017.06.05 수정 2017.06.09



6세 영구치의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어 치아를 잃게 되면
그 후에 수반되는 치과 치료는 점점 더 힘들고 복잡하게 됩니다.

6세 영구치란 만 6세경에 처음 나오는 영구치를 말합니다. 이것은 처음 나오는 영구치로서 그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영구치열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치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음식을 씹어 먹을 때도 음식을 잘게 부수고 갈아내는데 가장 많은 역할을 하게 되며 치열의 전후 관계를 결정하는 데도 제일 중요한 기준이 되는 치아입니다. 또한 이것은 가장 먼저 올라와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치아이기도 합니다.

6세 영구치의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어 치아를 잃게 되면 그 후에 수반되는 치과 치료는 점점 더 힘들고 복잡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6세 영구치의 특징들을 알아보고 아이의 치아 관리에 신경을 써줄 수 있도록 합니다.

젖니가 빠지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새로 나는 치아입니다.

6세 영구치는 가장 안쪽에 위치한 젖니 어금니의 뒤쪽으로 나오기 때문에 (치아가 흔들려서 빠진 후에 나오는 영구치가 아닙니다) 대개 부모님들이 영구치가 새로 나오는 지도 모르시는 사이에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부모님들이 이것을 젖니로 착각하여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충치가 심하게 되어 (심한 경우에는 치아를 뽑아야 할 정도로) 치과를 방문하게 됩니다.

가장 안쪽에 있어서 관리가 소홀하기 쉽습니다.

어떤 아이들의 경우엔 가장 안쪽에 나오는 치아라서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치아 관리가 소홀한 관계로 치아가 올라오면서 이미 많이 충치가 진행되어 있는 경우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께서는 만 6세 정도에 어린이들의 영구치가 올라왔나 잘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젖니가 빨리 올라오기 시작한 아이들은 대개 영구치도 빨리 올라오게 마련입니다.

6세 영구치가 날 때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6세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치아에 덮인 잇몸이 씹히게 되어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거나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린이들은 밥 먹을 때 마다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치아가 완전히 올라오면서 저절로 해소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면 이 부위를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6세 영구치가 나자마자 실란트 도포를 하면 좋습니다.

6세 영구치는 또한 실란트 도포 (치면 열구 전색-어금니 씹어먹는 면의 울퉁불퉁한 면을 얇게 메꿔 주는 치료) 치료의 가장 좋은 적응증이 됩니다. 이것은 치아가 잇몸에서 완전히 올라오자 마자 바로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란트를 도포함으로써 치아의 깊은 골에 음식물 찌꺼기 등이 침착하는 것을 방지하여 치아에 충치가 생기는 것을 직접적으로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6세 영구치가 올라온 이후에 다른 영구치가 올라오게 되므로 6세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부터 어린이들은 젖니를 갈게 됩니다. 즉, 6세 영구치가 올라온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영구치열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부모님들께서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되는 시기임을 알려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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