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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검사 임신 초기 검사

등록 2017.05.15 수정 2017.05.19

예전과 달리 우리 아기가 건강할까에 대한 답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도 임신 초기 산전 선별검사와 진단 검사를 통해 일찍 알 수 알아낼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임신 초기 받는 검사 중 가장 간단한 선별검사 중 하나가 바로 초음파 검사입니다. 임신 초기에 실시하는 초음파 검사(1단계 초음파 검사)는 태아 목둘레, 임신 능력, 임신한 날짜, 태아의 수, 출혈이 있을 시 출혈의 원인, 융모막 융모 생검 혹은 양수천자 이전에 태아의 위치, 염색체 이상의 위험 등을 확인합니다. 태아 목둘레 검사는 태아 목덜미의 투명대를 측정하는데, 목덜미의 투명대가 증가하면 다운증후군, 선천성 심장 결함 등 유전자 이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정확도가 매우 높지만, 선천성 결함을 선별할 경우 아무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상이 있거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아무 때나 검사가 가능하며, 복부 위에 탐측기를 움직여 실시하는 경복부 초음파 검사와 질 속으로 탐측기를 삽입하는 경질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자궁경부 검사부터 먼저 실시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

임신 관련 혈장 단백질A(PAPP-A)와 융모성 성선자극 호르몬(HCG) 수치를 측정합니다. 이 두 호르몬은 태아에 의해 분비되어 예비 엄마의 혈류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호르몬 수치와 임신부와 연령, 초음파 태아 목둘레 검사를 함께 고려하여 다운 증후군과 18번 세 염색체 증후군의 위험 정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융모막 융모 생검

초음파와 혈액 검사를 통해 태아에게 유전자 결함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융모막 융모 생검 등의 진단 검사를 받게 됩니다. 융모막 융모라고 하는 손가락을 닮은 태반 초기 형태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여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선별합니다. 신경관 결함이나 기타 해부학적 결함은 발견하지 못하며, 다운증후군, 겸상적혈구빈혈증, 테이색스 병 등을 선별합니다. 유전자 혹은 염색체 결함으로 인한 1000가지 이상의 질병을 감지한다고 합니다.

간염 검사

미국이나 유럽과는 달리 우리 나라에는 B형 간염의 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산모가 B형 간염에 걸려 있는 경우 기형을 일으키거나 태반을 통하여 태아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분만 시 혈액을 통하거나 모유를 통하여 전염될 위험성이 있으며 전염된 신생아는 만성 보균자로 남게 되어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증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간염 검사 이후 B형 간염에 감염된 산모라면 출산 직후 반드시 아기에게 간염 예방 주사를 접종하여 항체가 형성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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