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체변화 임신 14주 특징
등록 2020.04.28 수정 2020.05.15
임신 14주차에 일어나는 모체와 태아의 변화
태아의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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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지만 발달한 태아
엄마의 자궁이 표가 나게 점차 커지고 있지만 아기는 아직 작습니다. 그러나 만일 자궁 속의 아기를 들여다볼 수 있다면 아기는 지문까지도 관찰할 수 있을 만큼의 발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양수에 싸여 있는 태아는 엄마의 자궁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외부의 충격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보호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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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태아가 오줌을 눕니다
태아는 3시간마다 한 번씩 오줌을 눕니다. 스스로 오줌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의미이지요. 태아 몸 밖으로 나온 오줌은 양수와 섞이게 되는데, 양수는 계속 새롭게 분비되므로 깨끗하다고 합니다.
엄마 몸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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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임신 중기의 생활
이제부터는 임신 중기(4~6 7개월)에 해당하는 임신부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우선은 태아가 유산될 확률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입덧 등 임신 초기에 임신부를 괴롭히던 증상이 많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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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초유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아직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엄마의 젖을 필요로 하는 시기는 멀었지만 엄마의 유방에서는 벌써 초유를 만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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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태담/태교를 시작하세요
아기의 얼굴이 만들어지면서 우리 아기는 과연 누구를 닮았을까 궁금해집니다. 아기에게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태담/태교를 시작하세요. 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엄마의 목소리는 태아의 지능개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태아는 3~4개월 경이면 엄마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태아와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그 자료가 되는 에세이나 동화 등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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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태아의 두뇌를 개발시키는 태교음식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태교입니다. 임신 중기부터 태아의 뇌세포 발달에 맞춰 단백질, DHA, 타우린, 레시틴 등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세요. 단백질은 살코기, 생선, 우유, 콩 제품에 많고 DHA는 등푸른 생선에 많습니다. 또 타우린은 오징어나 새우 등의 어패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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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부간의 성생활을 하세요
엄마의 몸에 안정이 찾아오고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면서 부부생활의 욕구가 증대될 수 있습니다. 부부의 성생활이 유산을 초래한다고도 하지만 이것은 과민입니다. 부부생활이 알려진 것처럼 크게 임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단, 점점 불러오는 임신부의 배를 고려한 체위를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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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속옷을 깨끗하게 입으세요
임신 증상의 하나로, 질 분비물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속옷을 자주 갈아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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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간혹 임신을 하면 건망증 증세가 생긴다고 호소하는 임신부가 있습니다. 건망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은 태아에게나 임신부에게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일상의 작은 일부터 회사 일이나 집안 대소사에 관해 늘 기록하는 습관으로 건망증 때문에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세요. 임신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태아에 대한 느낌, 일상에 대한 다양한 일들을 임신일기로 기록해 두면 후에 좋은 기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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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카페인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마세요
임신시기 카페인은 하루 300 mg 이하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카페인은 커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차, 탄산음료, 초콜렛 등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커피 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까지 고려하여 제한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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